국카스텐 / Guckkasten 앨범 노래모음 전곡 듣기 노래 가사

국카스텐 밴드명의 뜻은 '중국식 만화경'을 뜻하는 옛날 독일어입니다.

 

Guckkasten / 국카스텐

1. 거울 - 국카스텐
2. Violet Wand - 국카스텐
3. 미로 - 국카스텐
4. Faust - 국카스텐
5. Rafflesia - 국카스텐
6. Vitriol - 국카스텐
7. Gavial - 국카스텐
8. Limbo - 국카스텐
9. Mandrake - 국카스텐
10. Sink Hole - 국카스텐
11. 꼬리 - 국카스텐
12. Toddle - 국카스텐

발매일: 2010.04.20
발매사: Mirrorball Music(미러볼뮤직)
기획사: 루비살롱 레코드

 


↓↓↓ 아래로 앨범 전곡 노래가사 ↓↓↓

1. 거울 - 국카스텐
(작사: 하현우 (국카스텐) / 작곡: 국카스텐 /  편곡: 국카스텐)

벌거벗은 너의 시선은
벌거벗은 내 몸을 보고 
차갑게 너는 나를 안고
야속하게도 키스했네
단단했던 너의 향기에 
흔들렸던 나의 발걸음은
비틀거리며 지쳐갔네
비참하게도 너를 찾네
조용히 귀를 막은 채
눈을 감으며 춤을 추는 너
등 뒤에 나를 놓은 채
거울을 보며 춤을 추는 너
거칠은 손을 내밀며
같이 하자고 말을하는 넌
불안한 몸짓으로 난
거울을 보며 나를 찾고있네
눈을 가린 채 춤을 추네
귀를 막은 채 춤을 추네
눈을 가린 채 춤을 추네
귀를 막은 채 춤을 추네
조용히 귀를 막은 채
눈을 감으며 춤을 추는 너
등 뒤에 나를 놓은 채
거울을 보며 춤을 추는 너
거칠은 손을 내밀며
같이 하자고 말을 하는 넌
불안한 몸짓으로 넌
거울을 보며 나를 찾고있네



2. Violet Wand - 국카스텐
(작사: 하현우 (국카스텐) / 작곡: 국카스텐 /  편곡: 국카스텐)

모두가 잠든 어둠을 발라
뭇별 아래서 몸을 뒤채던 그녀는
사위어가던 욕망을 집어
운명을 피해 보라색 지팡일 드네
요염스레 손을 벌려
숨어있는 통증을 찾아 헤매이네
사각사각 입을 벌려
일그러진 내일을 또 갉아먹네
찬란하게 상한 그녀는
박제가 된 구원을 낚고
기묘해진 웃음을 지어
앙칼지게 도망가네
a witch's violet wand
숨을 죽인 채 악몽을 발라
내일로 가는 길에 서있던 그녀는
땅에 떨어진 입술을 주워
주머니에 넣어 보라색 지팡일 드네
요염스레 손을 벌려
숨어있는 통증을 찾아 헤매이네
사각사각 입을 벌려
일그러진 내일을 또 갉아먹네
찬란하게 상한 그녀는
박제가 된 구원을 낚고
기묘해진 웃음을 지어
앙칼지게 도망가네
a witch's violet wand
찬란하게 상한 그녀는
박제가 된 구원을 낚고
기묘해진 웃음을 지어
앙칼지게 도망가네
a witch's violet wand



3. 미로 - 국카스텐
(작사: 하현우 (국카스텐) / 작곡: 국카스텐 /  편곡: 국카스텐)

아무도 모르는 허기진 미로는 
내 이름을 빼앗곤 야야야야야야 
부정한 여인에 발칙한 기도는 
휘파람 소리되어 야야야야야야 
출구 없는 냄새는
이 안에 맴돌고  
이곳저곳 부딪치며
울려 퍼지는데
괴물이 만들어낸 
착각의 요람은
잠이 덜 깬 목소리로
흥얼거리며 노래하네
스스로 걸어간 악취의 미로는
내 무덤이 되어서 야야야야야야
벗어나려 하는 비통한 발작은 
휘파람 소리되어 야야야야야야
출구없는 냄새는 
이 안에 맴돌고
이곳저곳 부딪치며 
울려 퍼지는데
괴물이 만들어낸 
착각의 요람은
잠이 덜 깬 목소리로 
흥얼거리며 노래하네



4. Faust - 국카스텐
(작사: 하현우 (국카스텐) / 작곡: 국카스텐 /  편곡: 국카스텐)

미지근한 바람이 부는 곳
그 남자는 권태에 젖어
무의미한 초점을 버리고
방아쇠를 당기려 할 때
위험한 놀이는 그의
입술을 그림자에 놓고
위험한 그녀는 붉은 숙명을
그에게 먹이네
다정하게 오염이된 마술의 노래
이 노래는 그를 위한 마지막 노래
숨어있는 그림이 있는 곳
그 남자는 착각에 젖어
망연해진 시선을 버리고
방아쇠를 당기려 할 때
위험한 놀이는 그의
입술을 그림자에 놓고
위험한 그녀는 붉은 숙명을
그에게 먹이네
다정하게 오염이된 마술의 노래
이 노래는 그를 위한 마지막 노래
다정하게 오염이된 마술의 노래
이 노래는 그를 위한 마지막 노래



5. Rafflesia - 국카스텐
(작사: 하현우 (국카스텐) / 작곡: 국카스텐 /  편곡: 국카스텐)

끈적한 입을 벌리고
너를 기다릴 때
낯설은 상처는 낡아
버린 날 그리네
비참한 내입은
다물줄 모르고
비열한 냄새는
운명을 포장하네
빨갛게 그을린 혓바닥은
쓰라리게 나있는 입으로 가리고
환하게 얼룩이 진 내 몸은
가느다란 줄기로 마른 날 감싸네
비참한 내입은
다물줄 모르고
비열한 냄새는
운명을 포장하네
빨갛게 그을린 혓바닥은
쓰라리게 나있는 입으로 가리고
환하게 얼룩이 진 내 몸은
가느다란 줄기로 마른 날 감싸네



6. Vitriol - 국카스텐
(작사: 하현우 (국카스텐) / 작곡: 국카스텐 /  편곡: 국카스텐)

고장이 난 넌
서랍을 뒤적거리며
잠을 청할 약을 꺼내고
한탄을 하네
창 밖은 너무나 밝다고
연락이 없던
시간은 나를 찾아와
무거워진 귀를 잡고서
얘기를 하네
밖에서 날 기다린다고
저물어가는 머리 속엔 오로지 
서성거리는 유령이 되어
가늘하게 나를 감싸네
흐르지 않던 계절은 나를 배신해
손을 흔든 채 표정을 바꿔
옷을 훔쳐 나를 감싸네
머뭇거리다 안개가 되어 버리고
탁류 위에 일렁거리며
사진을 꺼내 입에 넣어
배를 쳐다보네
무거워진 넌
말을 잃어버린 채
어두워진 창문을 보며
입을 벌리네
비틀거리는 소리를 내며
저물어가는 머리 속엔 오로지 
서성거리는 유령이 되어
가늘하게 나를 감싸네
흐르지 않던 계절은 나를 배신해
손을 흔든 채 표정을 바꿔
옷을 훔쳐 나를 감싸네



7. Gavial - 국카스텐
(작사: 하현우 (국카스텐) / 작곡: 국카스텐 /  편곡: 국카스텐)

앞마당에 싹이 튼
작은 악어 세 마리
울타리를 만들곤
그녀에게 전화를 거네
난 죄인이 아니라며
오염이 된 키스에
이야긴 들떠 있고
해묵은 웃음 속에
취해버려 잠을 청할 때
a fence is careless
앞마당에 싹이 튼
작은 악어 세 마리
울타리를 만들곤
그녀에게 전화를 거네
난 죄인이 아니라며
위태롭던 미소에
참혹했던 그대와
흐릿해진 경련에
취해버려 잠을 청할 때
a fence is careless
난 그대의 틈샌 웃음을 먹었네
when you won`t dreaming
난 그대의 상한 약속을 먹었네
when you won`t dreaming
난 가려진 통증을 먹고 자랐네
when you won`t dreaming
난 어긋난 온기를 품고 자랐네
when you won`t dreaming



8. Limbo - 국카스텐
(작사: 하현우 (국카스텐) / 작곡: 국카스텐 /  편곡: 국카스텐)

불결해진 예감은
날 끌고 와선
쉬지않고 속삭이네
가느다란 기침 소리에 놀라
울음을 멈춰
남아있는 손을 거둬
단추를 여미네
누명을 쓴 우리 남은 귀를 자르고
창백해진 숫자는 곧 화장을 하고
비린내 난 연기 속에 몸을 숨기고
타올라라 지껄이는 혓바닥은
침을 흘리네
조용히 다가온 안개는 차갑게 감싸고
아래로 끌고가 더러운 옷을 던져주네
문턱에 들어선 악취는 모두를 비웃고
굴절된 소리로 천박스럽게 날 만지네
아무도 모르게 안개는 차갑게 감싸고
굴절된 소리로 천박스럽게 날
만지네 만지네
난쟁이의 가엾은 북소리는
날 조롱하며
신을 찾던 마른 입은 소릴지르네
조용히 다가온 안개는 차갑게 감싸고
아래로 끌고가 더러운 옷을 던져주네
문턱에 들어선 악취는 모두를 비웃고
굴절된 소리로 천박스럽게 날
만지네 만지네
빛의 지저귐이 멈추고 난 후
어둠 속에 비로소 눈을 뜰 때
밤의 눈을 잃은 비둔했던 나는
아슬하게 매달려 울고 있네
밤의 눈을 잃은 비둔했던 나는
아슬하게 매달려 울고 있네



9. Mandrake - 국카스텐
(작사: 하현우 (국카스텐) / 작곡: 국카스텐 /  편곡: 국카스텐)

그대 맘을 탐냈던 나의 손아귀는
탄성을 잃고
모든걸 놓은 채 무기력해지고
남아있는 건 마모되어 버린 호흡 뿐
식어버린 나의 가슴은
황무지가 되어버렸고
씨앗을 품었던 내 입은 어느 새
맛을 잃었고
또 기만 속에 영그네
기름진 열매속에 숨어 메말랐던
나의 노래는
네 귀에 닿지도 못한채 흩어져
시름없이 난 노랠 부르네
시퍼렇게 멍이든 허공에다
손을 휘젓고
시들어버린 호흡은 내게 떨어지네
시퍼렇게 멍이든 허공에다
손을 휘젓고
시들어버린 호흡은 내게 떨어지네
처참한 향기는 맺었던 설익은
호흡은 아직도
지독한 향기를 내뿜어 쓰라린
뿌리를 내리네
시퍼렇게 멍이든 허공에다
손을 휘젓고
시들어버린 호흡은 내게 떨어지네



10. Sink Hole - 국카스텐
(작사: 하현우 (국카스텐) / 작곡: 국카스텐 /  편곡: 국카스텐)

구멍이 난 손을 벌리며
모든 것이 사라졌다고
돌연하게도 너를 찾아온
그 놀라움은 고개를 들고
내 옷깃을 잡아당기며
어디로든 숨겨달라고
그 날카로운 고통의 구멍에
곧 너의 삶은 간파 당했네
no no no no no no no no
모두 도망가네
나를 대신할 그 모든 것들은
no no no no no no no no
시커먼 구멍은
숨어있는 나를 또 낚아채겠지
무너져버린 짙은 허상과
보이지 않는 
삶을 속인 삶의 소유와
삼켜져 버린 병든 믿음과
사라져버린 
찌꺼기로 만든 손바닥
지배당한 마른 행복은
서름하게 잔을 비우고 
그녀를 닮아간 허름한 집착은
단서 없는 유령을 쫓네
no no no no no no no no
모두 도망가네
나를 대신할 그 모든 것들은
no no no no no no no no
시커먼 구멍은
숨어있는 나를 또 낚아채겠지
무너져버린 짙은 허상과
보이지 않는 
삶을 속인 삶의 소유와
삼켜져 버린 병든 믿음과
사라져버린 
찌꺼기로 만든 손바닥



11. 꼬리 - 국카스텐
(작사: 하현우 (국카스텐) / 작곡: 국카스텐 /  편곡: 국카스텐)

꾸물거리며 내 목을 조이고  
욱신거린 삶은 꼬리가 되어 
또 자라네 또 자라네  
또 자라네 또 자라네  
유배 당해버린 젊은 사랑아  
오늘밤 이 곳을 벗어나거라  
이리저리 흔들어대네  
자라난 착각은  
꾸물꾸물 기어다니네  
잘려진 망상은  
타들어가는 내 꼬리를  
봐도 울지말아줘  
굳어져버린 내 꼬리를  
봐도 울지말아줘  
나를 괴롭히는 널 보며 흔드는  
너의 뒤에 자란 
꼬리는 거짓말 내 몸은 거짓말 
금지된 노래를 부르던 
암탉의 목은 비틀어지고 
새벽을 잃어버린 나는 
절름발이가 되어 버렸네 
금지된 노래를 부르던 
암탉의 목은 비틀어지고 
새벽을 잃어버린 나는 
절름발이가 되어 버렸네 
금지된 노래를 부르던
암탉의 목은 비틀어지고 
새벽을 잃어버린 나는 
절름발이가 되어 버렸네 
금지된 노래를 부르던 
암탉의 목은 비틀어지고 
새벽을 잃어버린 나는 
절름발이가 되어 버렸네 
금지된 노래를 부르던 
암탉의 목은 비틀어지고 
새벽을 잃어버린 나는 
절름발이가 되어 버렸네 
금지된 노래를 부르던 
암탉의 목은 비틀어지고 
새벽을 잃어버린 나는 
절름발이가 되어 버렸네 



12. Toddle - 국카스텐
(작사: 하현우 (국카스텐) / 작곡: 국카스텐 /  편곡: 국카스텐)

앙상한 몸뚱이에
따뜻한 망상이라며
비틀린 널 보라고
다그치는 너의 목소리
그래도 내겐 너무 달콤해
그래도 내겐 너무 달콤해
앙금이 낀 다리에
거짓된 걸음이라며
떨어진 꽃잎처럼
다신 피지 못할 거라고
그래도 내겐 너무 달콤해
그래도 내겐 너무 달콤해
비밀스런 나의고백은 마르지않고
넘어지려 비틀거리는 나의발걸음
야멸친 호흡들과 
앙금이 낀 다리와
앙상한 몸뚱이에
엉터리 같은 나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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