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 십삼월 앨범 노래모음 전곡 듣기 노래 가사

십삼월 / 임창정

1. 일월 (All my life) - 임창정
2. 이월 (Love letter) - 임창정
3. 삼월 (Dear you) - 임창정
4. 사월 (Empty) - 임창정
5. 오월 (May be) - 임창정
6. 유월 (Stranger) - 임창정
7. 칠월 (Last summer) - 임창정
8. 팔월 (Moon blue) - 임창정
9. 구월 (September song) - 임창정
10. 시월 (Mistakes) - 임창정
11. 십일월 (Again) - 임창정
12. 십이월 (Happy ending) - 임창정
13. 십삼월 (Never ending) - 임창정
14. 십삼월 (Never ending) (Inst.) - 임창정
15. 구월 (September song) (Inst.) - 임창정

발매일: 2019.09.06
발매사: (주)인터파크
기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 아래로 앨범 전곡 노래가사 ↓↓↓

1. 일월 (All my life) - 임창정
(작사: 임창정 / 작곡: 임창정, 멧돼지, 늑대 /  편곡: 멧돼지, 늑대)

괜시리 오늘따라 떠오르는
시시콜콜 함께 지내던 날들
문제가 많아 보였던 건
아무것도 아닌 집착인걸
많은 눈물로 나날을 보내
다른 기억이 작았던 그때
너와 이별 후 아팠던 세월들
진짜 내 모습이라 믿었던
수많았던 시작들
그것들로 채워진 지금
멈춰야 할 생각들
내게 아무 필요 없는
어떤 근심 걱정들
다시 시간 지나면 하게 될
똑같은 후회들
그토록 행복하라 했지만
날 웃게 하는 건 시간이더라
괜시리 오늘따라 떠오르는
시시콜콜 서로 다투던 날들
문제가 많아 보였던 건
아무것도 아닌 집착인걸
많은 눈물로 나날을 보낸
많은 원망이 내 안에 그땐
너와 이별 후 아팠던 세월들
진짜 내 모습이라 믿었던
수많았던 시작들
그것들로 채워진 지금
멈춰야 할 생각들
내게 아무 필요 없는
어떤 근심 걱정들
다시 시간 지나면 하게 될
똑같은 후회들
그토록 행복하라 했지만
날 웃게 하는 건 시간이더라
다시 만나면 너와 나 다를까
오 이러나저러나
다른 선택은 의미 없을까
그까짓 것 크게 한번 웃자
지나면 그만인걸
이 소식이 네게도 닿기를
달라질 건 없지만
우리 아직 못 잊어
그립다 해도 소용없잖아
다시 시간 지나면 하게 될
똑같은 후회들
그토록 행복하라 했지만
날 웃게 하는 건 시간이더라
라라라
날 웃게 하는 건 시간이더라



2. 이월 (Love letter) - 임창정
(작사: 임창정, 홍채령 / 작곡: 멧돼지, 늑대 /  편곡: 멧돼지, 늑대)

멀리서 바라보고만 있었지
발을 떼기가 난 두려웠나 봐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닿을 수는 있을까
그때마다 그만큼 멀어지는 그대
햇볕이 잘 드는 그 언덕에
내가 있어요 그댈 바라는 꽃으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같은 곳에서
그대라는 해를 보아요
그대 어서 나를 봐요
어서 나를 안아줘요
그대와 나 지난날들에 다쳐 아파도
이젠 알아볼 수 있어요
그대 돌아보지 마요
흘러간 그 아픔들을
이젠 어디든 그댈 지켜 바라봐주는
그대 마지막이 될게요
햇볕이 잘 드는 그 언덕에
내가 있어요 그댈 바라는 꽃으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같은 곳에서
그대라는 해를 보아요
그대 어서 나를 봐요
어서 나를 안아줘요
지난날들에 많이 다쳐 아픈 가슴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그대 돌아보지 마요
지나간 그 세월들을
그게 어디든 그댈 지켜 바라봐주는
그대 마지막이 돼
기다려도 된다는 그 한마디만 해줘요
돌아가지 말아요
이젠 내가 그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줘요
어서 나를 봐요 어서 나를 안아줘요
지난날들에 많이 다쳐 아픈 가슴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그대 돌아보지 마요
지나간 그 세월들을
그게 어디든 그댈 지켜 바라봐주는
그대 마지막이 될게요



3. 삼월 (Dear you) - 임창정
(작사: 임창정 / 작곡: 멧돼지, 홍익인간 /  편곡: 멧돼지, 홍익인간, 가여니)

아침 햇살 그 멀리
우리 살던 그해와 달라
모든 게 달라 더 더 설레
그대의 손 붙잡고
우린 또 꿈을 꾸는가
모두 그대가 있어 가능한
바람 소원 또 다른 간절함까지
담을 그 미소
저 구름에 실려 가는 비행기에
손 닿을 때까지
우리 날아올라 이 손 놓지 말고
그대 가는 곳 나 떠날래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을래 오늘은
나 원하는 것 다 말했잖아
단지 그 곁이면 된다고
저 구름에 실려 가는 비행기에
손닿을 때까지
우리 날아올라 이 손 놓지 말고
그대 가는 곳 나 떠날래
붉은 노을 사라질 쯤
우리 손을 잡아요
아니 키스 한 번 해요
가슴 벅차게 기다렸어요
저 구름에 실려 가는 비행기가
점이 될 때까지
그저 봐요 어딜 가든
우릴 데려다줄 거예요 눈 감으면



4. 사월 (Empty) - 임창정
(작사: 이선화 / 작곡: 유생환 /  편곡: 유생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무거운 침묵 속에
아프게 아주 잔인하게 내뱉는
너의 목소리
헤어지자고 아 이제 그만하자고
이젠 충분하다고
떨리는 그녀 입술 사이 마지막 인사
우산도 없이 만난
한낮의 소나기와 같이
안녕도 없이 일어나 가버린
그녀의 빈자리 빈 커피잔만
이렇게 한순간 끝나버릴 수도 있나
나의 슬픈 이별 꿈이겠지
헤어지자고 진짜 이제 그만하자고
이젠 충분했다고
촉촉한 그녀 눈시울이 마지막 인사
우산도 없이 만난
한낮의 소나기와 같이
안녕도 없이 일어나 가버린
그녀의 빈자리 빈 커피잔만
이렇게 한순간 끝나버릴 수도 있나
나의 슬픈 이별 꿈일 거야
우리도 한땐 행복했었지
나의 무릎에 베고 누워
가만히 올려보며 웃음 짓던 그 얼굴
왜 이렇게도 아련할까
안녕도 없이 일어나 가버린
그녀의 빈자리 빈 커피잔만
덩그러니 한순간 끝나버릴 수도 있나
나의 슬픈 이별 꿈이겠지



5. 오월 (May be) - 임창정
(작사: 이선화 / 작곡: 멧돼지, 늑대 /  편곡: 멧돼지, 늑대)

버스 두 정거장
삼거리 모퉁이 꺾어 셋째 집
편의점 앞 세탁소
노래방 교회 지나쳐
너를 볼 수 있단 사실 하나에
빨라지는 나의 두 발
오 숨겨진 용기가 씩씩하게
널 향해 달려 나가는
그곳엔 순수하고
멍청한 소년인 내가 있고
언제나 미소를 보여준 긴 머리
수줍은 소녀 있어 내 기억 속에
기웃기웃하며 따라온
커피숍 하얀 강아지
사람 좋게 웃으며
지나간 빵집 아저씨
너의 집으로 향한
그 길 위에 풍겨오는 좋은 향기
오 심장의 버튼이 눌러져서
너에게 고백해버린
그곳엔 어설프고
순박한 열아홉 내가 있고
발그레 양 볼에 어여쁜 보조개
첫사랑 그녀 있어 내 기억 속에
오늘도 생생한 그 순간
그날의 한 페이지
허나 앞장과 뒷장의 이야기는
희미해 사라져
그곳엔 순수하고
멍청한 소년인 내가 있고
언제나 미소를 보여준 긴 머리
수줍은 소녀 있어
지금도 거긴 어설프고
순박한 열아홉 내가 있고
발그레 양 볼에 어여쁜 보조개
첫사랑 그녀 있어



6. 유월 (Stranger) - 임창정
(작사: 임창정 / 작곡: 이승우, 인영훈, 에디슨 (Edison) /  편곡: 이승우, 인영훈, 에디슨 (Edison))

요즘 너와 나눈 문자에
이거 뭐지 기분이 좀 이상해
오랜 시간 알아 온 우린 친군데
격 없이 고민을 털어놓다가
문득 느꼈어
너도 느낀 거지
요즘 다시 그녈 만나게 돼
잘해 볼 거라고
그녀 또한 많이 변한 것 같다고
그걸 왜 나한테 말하냔 문자에
당황스러워
떠난 사람 잡지 말라고
그건 다시 해도 잠시일 거라고
예전에 볼 수 없던
너의 낯선 신경질까지
뭔가 이상해
오늘 그녀 기분 어땠냐고
좀 잘해보라고 언제나 응원하던 너
그런 걸 왜 맨날 나한테 묻냐고
당황스러워
떠난 사람 잡지 말라고
그건 다시 해도 잠시일 거라고
예전에 볼 수 없던
너의 낯선 신경질까지
뭔가 이상해
요즘 많이 힘든 거냐고
친구가 내가 풀어준다고
뭐가 고민이냐고
내게 말해보란 말에
뭐가 그리 화난 거니
떠난 사람 잡지 말라고
그건 다시 해도 잠시일 거라고
고민 여자 마음
뭐 그런 근사한 팁까지
말해주던 너 사실은 나도



7. 칠월 (Last summer) - 임창정
(작사: 임창정 / 작곡: 멧돼지, 늑대 /  편곡: 멧돼지, 늑대)

짐작했었지만 한다는 말이
이젠 더 이상
사랑은 안 된다고
친구로 남자고 친구로
내가 바보처럼 무너질까 봐
진작부터 부적절함을 알고 있었어
니가 놀랠까 잠시 고민했던 거야
도망가 그 사람에게로
나는 모른 척 눈물 흘릴게
난 그 장면을 봐버렸어
실수가 아닌 너의 남자를
친구로 남자는 그 말부터 가져가
슬픈 연기로 날 웃게 하지 마
처음부터 뜨거웠던 우리 시작은
운명처럼 나만 한다 행복했지
이제야 알았어 니 모습
이상했던 게 이제 풀려가
난 그 장면을 봐버렸어
실수가 아닌 너의 남자를
친구로 남자는 그 말부터 가져가
슬픈척하며 날 쳐다보지 마
이상하겠지
매달림의 익숙함이 아니라서
당황했니 잔인한 너
난 그 장면을 봐버렸어
실수가 아닌 너의 남자를
친구로 남자는 그 말부터 가져가
슬픈 연기로 날 웃게 하지 마



8. 팔월 (Moon blue) - 임창정
(작사: 노는어린이, 무성 / 작곡: 노는어린이, woongD /  편곡: woongD, 노는어린이)

모든 것이 평온한 이 밤
홀린 듯이 멈춰선 거리
불어오는 바람과도 인사해
문득 집 앞 거리를 거닐다
차오르는 슬픔에 잠겨서
오늘도 난 달빛 아래 기댄 채
나 홀로 멍하니 또 서 있어
널 헤는 밤 잠 못 이룬 미운 밤
수놓았던 별들도
나를 계속 쳐다봐서
넌 어디서 나를 찾고 있진 않니
어두운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스치는 듯 한적한 바람에
소리 없이 흔들린 발끝이
오늘도 난 자연스레
너에게 가려고
이 길에 또 서 있어
널 헤는 밤 잠 못 이룬 미운 밤
수놓았던 별들도
나를 계속 쳐다봐서
넌 어디서 나를 찾고 있진 않니
어두운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내가 힘들고 속상할 때마다
같이 울어주고 날 안아줬던 너
이제 그만 쏟아지는 별빛에
담아 보낼게
소중한 추억과
좋은 너의 기억만 간직할게
널 헤는 밤 이젠 별 헤는 밤
수놓았던 별들도
너를 고이 간직해서
널 떠나서 다신 찾지 않을 거야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널 떠나서 다시 찾지 않을 거야
한 번의 사랑이 너무 힘든데
멍하니 난 서 있어 이 길에
홀린 듯이 멈춰선 거리에
오늘도 난 자연스레
너에게 가려고



9. 구월 (September song) - 임창정
(작사: 임창정 / 작곡: 임창정 /  편곡: 임창정, 멧돼지, 가여니)

이 세상 예쁜 사람보다 예쁜 그 사람
떠나던 그 눈이 부신 날에
멈춰진 그 모습
길에서 티비에서 인터넷
또 문득 예상치 못한 곳에서
흐르는 그 노래
받을 수 없었어 너인 것 같아
늘 함께 쓰던
그 번호와 많이도 닮아서
네가 그리운 건
내가 아닌 그 날의 약속일 뿐
난 익숙하게 잘 웃고
잘 살아가 자 이렇게
너 떠날 때 다짐한
그 약속을 위한 거라 난 괜찮아
난 아직 너와 걷던 그곳에서 살지만
그 아픔을 이젠 곧잘 견뎌
미소도 짓는 걸
길에서 티비에서 인터넷
또 문득 예상치 못한 곳에서
흐르는 그 노래
가끔씩 생각이 나는 사람
감정에 젖어 꺼내만
본 거라고 생각해
달라졌을 우리 만나지면
그 하루로 끝일 거야
난 익숙하게 잘 웃고
잘 살아가 너 떠날 때
죽어도 너만은 버리란
그 당부를 기억하며
일터로 나가는 길에
너 떠난 너의 집을 지나쳐 가끔
그곳은 웃으며 잘 있는지
일상으로 돌리는 연습을 해
이글은 보내지 않을 거야
감정에 젖어 그때가
잠시 생각났을 뿐
달라졌을 우리 만난다면
그 하루로 끝일 거야
익숙히 잘 웃고
잘 살아가 자 이렇게
시간이 달라도
바꿀 수 없었던 일들인걸



10. 시월 (Mistakes) - 임창정
(작사: 이선화 / 작곡: 멧돼지, 늑대 /  편곡: 멧돼지, 늑대)

한 번 더 나를 믿어주겠니 
지겹겠지만 이번만
세상 모두 욕한다 해도 
너를 떠날 수는 없잖아
내가 많이 필요했던 그날인 걸 알아
그땐 어쩔 수가 없어 정말 미안해
인기 많은 영화도 보고 니가 좋아하는 곳
쇼핑하고 밥 먹고 하루 종일 너를 따라서
이번 한 번 용서해줘요 그땐 정말 몰랐어
똑같은 실수 이젠 안 할게 제발
세상 모두 욕한다 해도 
다시 너에게 가야만 하는 나
너무 많이 중요한 그날인 걸 알아
그땐 말도 안 되게 참 이상했었어
차를 타고 어디든 달려 니가 가고 싶은 곳
쇼핑하고 밥 먹고 하루 종일 너를 따라서
이번 한 번 용서해줘요 그땐 정말 몰랐어
똑같은 실수 이젠 안 할 거야
나도 나를 이해할 수 없는 걸 
너는 나를 알잖아
사랑한다는 말로 대신할게 믿어줘
단둘이 인기 많은 영화도 보고 
니가 좋아하는 곳
쇼핑하고 밥 먹고 하루 종일 너를 따라서
이번 한 번 용서해줘요 그땐 정말 몰랐어
바보처럼 이젠 너만 바라볼게



11. 십일월 (Again) - 임창정
(작사: 박주연 / 작곡: 김형석 /  편곡: 리카 C)

니가 없는데도 해는 뜨고 또 지고
창 넘어 세상은 하나 변한 게 없어
삼켰었던 내 슬픔이 갑자기 터져왔어
내가 살고 싶던 삶이란 아 이게 아닌 걸
아마도 운명이 나를 잘 몰랐기에
우리의 인연을 엇갈리게 했나 봐
이 세상에서 나에게 허락되지 않은 건
함께 있고 싶은 사람과 아 함께 있는 것
하지만 난 사랑했잖아 살아있었던 거야
니 곁에서 함께 했던 날 동안
그걸로 됐어 나를 완전히 태울 수 있었던
축복을 내게 줬으니
참아 볼게 잊어도 볼게 널 위해서라면
허나 그래도 안 되면 기다릴게 
그때 또 다시
온몸에 품어도 바람은 흘러가고
밤새워 지켜도 꽃은 시들겠지만
하늘 아래 니가 있어 오늘도 난 눈부셔
널 향한 마음엔 시작만 아 있는 이유로
그걸로 됐어 나를 완전히
태울 수 있었던 축복을 내게 줬으니
참아 볼게 잊어도 볼게
널 위해서라면 허나 그래도 안 되면
기다릴게 기다릴게
그때 또 다시



12. 십이월 (Happy ending) - 임창정
(작사: 임창정 / 작곡: 멧돼지, 스타차일드 /  편곡: 멧돼지, 스타차일드)

눈이 와요 두 손 맞잡고 그려 내린 그 다짐
고요하게 내리던 그 눈이 입술에 닿을 때
끝이 없이 한없이 쏟아지던 
행복에 쌓여진 거리
두 눈을 감고 약속했지 다시 우리 여기에
그날을 기억하나요 그날보다 더 설레는
또 하루가 기다리네요 
참을 수가 없어서 난 느낄래요
그대 미소에 갇혀 멈출 수가 없었어요
오 사랑 그때에 할 때도 지금 또 할수록
내게 매일 새로운 그대 때문에
끝도 없이 한없이 쏟아지던 
그 눈을 두 손 가득
맞아 안고 나누던 그 말 그저 영원하자고
그날을 기억하래요 지금보다 더 설레는
또 하루가 기다릴 거라고 
지금도 좋아 웃고 있는 나에게
그대 미소에 갇혀 슬플 수가 없었어요
오 사랑 그때에 할 때도 지금 또 할수록
내게 매일 새로운 그대 때문에
흰 눈이 내리면 꼭 찾아요
어딘가에 있을 고백들을
그대가 언제나 내 곁이라면 
모든 게 떠올라
그날을 기억하래요 지금보다 더 설레는
더 설레는
또 하루가 기다릴 거라고 
지금도 좋아 웃고 있는 나에게
그대 미소에 갇혀 슬플 수가 없었어요
오 사랑 그때에 할 때도 지금 또 할수록
내게 매일 새로운 그대 때문에



13. 십삼월 (Never ending) - 임창정
(작사: 임창정 / 작곡: 임창정, 멧돼지 /  편곡: 임창정, 멧돼지)

그 연인이란 거 우린 안 하는 건가 봐
그 세월에 준 이 마음 
여태 몰라 그런 것 같아
매일 흘러가는 숫자가 담처럼 쌓이면
그댈 볼 수 없어 놓을 수 있을까
언제쯤 이 사랑이 처음 태어났는지
나만 알아 정말 너무해 정말
술에 취해 울고 있는 그댈 위로하며
걷다가 들어버린 낯선 그 이름
다 그런 거냐고 나도 똑같은 거냐고
아니 난 다르다고 할 거야 
그댈 가진 그가 아니니
매일 쌓여가는 숫자가 담이 돼버리면
그댈 볼 수 없어 놓을 수 있을까
언제쯤 이 사랑이 처음 태어났는지
나만 알아 정말 너무해 정말
술에 취해 날 불러도 대답할 수 없어
걷다가 들어버린 이름 내가 아니라
다시 어제 일들을 물어온
그대에게 그저 어제와 난 같아요
언제쯤 이 사랑이 처음 태어났는지
나만 알아 정말 너무해 정말 그댄 내게 왜
술에 취해 울고 있는 그댈 위로하며
걷다가 들어버린 낯선 그 이름



14. 십삼월 (Never ending) (Inst.) - 임창정
( / 작곡: 임창정, 멧돼지 /  편곡: 임창정, 멧돼지)

그 연인이란 거 우린 안 하는 건가 봐
그 세월에 준 이 마음 
여태 몰라 그런 것 같아
매일 흘러가는 숫자가 담처럼 쌓이면
그댈 볼 수 없어 놓을 수 있을까
언제쯤 이 사랑이 처음 태어났는지
나만 알아 정말 너무해 정말
술에 취해 울고 있는 그댈 위로하며
걷다가 들어버린 낯선 그 이름
다 그런 거냐고 나도 똑같은 거냐고
아니 난 다르다고 할 거야 
그댈 가진 그가 아니니
매일 쌓여가는 숫자가 담이 돼버리면
그댈 볼 수 없어 놓을 수 있을까
언제쯤 이 사랑이 처음 태어났는지
나만 알아 정말 너무해 정말
술에 취해 날 불러도 대답할 수 없어
걷다가 들어버린 이름 내가 아니라
다시 어제 일들을 물어온
그대에게 그저 어제와 난 같아요
언제쯤 이 사랑이 처음 태어났는지
나만 알아 정말 너무해 정말 그댄 내게 왜
술에 취해 울고 있는 그댈 위로하며
걷다가 들어버린 낯선 그 이름



15. 구월 (September song) (Inst.) - 임창정
( / 작곡: 임창정 /  편곡: 임창정, 멧돼지, 가여니)

이 세상 예쁜 사람보다 예쁜 그 사람
떠나던 그 눈이 부신 날에
멈춰진 그 모습
길에서 티비에서 인터넷
또 문득 예상치 못한 곳에서
흐르는 그 노래
받을 수 없었어 너인 것 같아
늘 함께 쓰던
그 번호와 많이도 닮아서
네가 그리운 건
내가 아닌 그 날의 약속일 뿐
난 익숙하게 잘 웃고
잘 살아가 자 이렇게
너 떠날 때 다짐한
그 약속을 위한 거라 난 괜찮아
난 아직 너와 걷던 그곳에서 살지만
그 아픔을 이젠 곧잘 견뎌
미소도 짓는 걸
길에서 티비에서 인터넷
또 문득 예상치 못한 곳에서
흐르는 그 노래
가끔씩 생각이 나는 사람
감정에 젖어 꺼내만
본 거라고 생각해
달라졌을 우리 만나지면
그 하루로 끝일 거야
난 익숙하게 잘 웃고
잘 살아가 너 떠날 때
죽어도 너만은 버리란
그 당부를 기억하며
일터로 나가는 길에
너 떠난 너의 집을 지나쳐 가끔
그곳은 웃으며 잘 있는지
일상으로 돌리는 연습을 해
이글은 보내지 않을 거야
감정에 젖어 그때가
잠시 생각났을 뿐
달라졌을 우리 만난다면
그 하루로 끝일 거야
익숙히 잘 웃고
잘 살아가 자 이렇게
시간이 달라도
바꿀 수 없었던 일들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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