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촌장 / 푸른 돛 2집 앨범 노래모음 전곡 듣기 노래 가사

푸른 돛 / 시인과 촌장

1. 푸른 돛 - 시인과 촌장
2. 비둘기에게 - 시인과 촌장
3. 고양이 - 시인과 촌장
4. 진달래 - 시인과 촌장
5. 얼음무지개 - 시인과 촌장
6. 사랑일기 - 시인과 촌장
7. 떠나가지마 비둘기 - 시인과 촌장
8. 매 - 시인과 촌장
9. 풍경 - 시인과 촌장
10. 비둘기 안녕 - 시인과 촌장

발매일: 1986.07.15
발매사: 케이앤씨뮤직퍼블리싱컴퍼니
기획사: (주)동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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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른 돛 - 시인과 촌장
(작사: 하덕규 / 작곡: 하덕규 /  편곡: 함춘호)

너무 많은 바람이 불었나 봐
엉겅퀴 꽃씨가 저리도 날리니
우린 너무 숨차게 살아왔어
친구 다시 꿈을 꿔야 할까 봐
모두 억척스럽게도 살아왔어
솜처럼 지친 모습들
하지만 저 파도는
저리 드높으니
아무래도 친구
푸른 돛을 올려야 할까 봐



2. 비둘기에게 - 시인과 촌장
(작사: 하덕규 / 작곡: 하덕규 /  편곡: 함춘호)

그대는 나의 깊은
어둠을 흔들어 깨워
밝은 곳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그대는 나의 짙은
슬픔을 흔들어 깨워
환한 빛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부탁해 부탁해
어린 횃불이 되고픈 나를
마음속의 고향에서
잠자는 나를
천진난만하게 사는 나를
맥 빠진 눈을 가진 나를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그대는 나의 깊은
어둠을 흔들어 깨워
밝은 곳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그대는 나의 짙은
슬픔을 흔들어 깨워
환한 빛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3. 고양이 - 시인과 촌장
(작사: 하덕규 / 작곡: 하덕규 /  편곡: 함춘호)

그대는 정말
아름답군 고양이
빛나는 두눈이며
새하얗게 세운 수염도
그대는 정말
보드랍군 고양이
창틀위를 오르내릴때도
아무런 소릴 내지않고
때때로 허공을 휘젓는
귀여운 발톱은
누구에게도
누구에게도
부끄럽진 않을테지
캄캄한 밤중에도
넘어지지 않는
그 보드라운 발
아픔없는 꼬리
너무너무 좋을테지
그대는 정말
아름답군 고양이
고양이
높은곳에서 춤춰도
어지럽지않은
그 아픔없는 눈
슬픔없는 꼬리
너무 너무 좋을테지
캄캄한 밤중에도
넘어지지 않는
그 보드라운 발
슬픔없는 두 눈
너무너무 좋을테지
때때로 허공을 휘젓는
귀여운 발톱은
캄캄한 밤중에도
넘어지지 않는
높은곳에서 춤춰도
어지럽지 않은
때때로 허공을 휘젓는



4. 진달래 - 시인과 촌장
(작사: 하덕규 / 작곡: 하덕규 /  편곡: 함춘호)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가슴으로 스몄으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타는 가슴으로 스몄으면
사월 목마른 사월하늘
진홍빛 슬픔으로 피어
그대 돌아오는 길
위에서 흩어지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피어 피어
사월 목마른 사월하늘
진홍빛 슬픔으로 피어
그대 돌아오는 길
위에서 흩어지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피어 피어 피어
피어 피어 피어
피어 피어 피어
피어 피어 피어



5. 얼음무지개 - 시인과 촌장
(작사: 하덕규 / 작곡: 하덕규 /  편곡: 함춘호)

어느 착하고 착한
소년이 있었는데
소년은 무지개가 너무도 좋아
무지개를 만져보려다
징검다리에 미끄러져 그만
절름발이가 되었는데
매일매일 울다가 어느날
작은새 한마리 날아와
위로하며 함께
무지개야 나와라
무지개야 나와라 노래하다가
샘이난 바람이 그만
얼음무지개를 내려
새와 소년은 꽁꽁 언채로
잠이 들었는데 잠이 들었는데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되니
얼음이 녹아
새와 소년은 아지랑이와 함께
하늘높이 하늘높이 올라가
참말 예쁜 무지개가 되었답니다



6. 사랑일기 - 시인과 촌장
(작사: 하덕규 / 작곡: 하덕규 /  편곡: 함춘호)

새벽 공기를 가르며 날으는
새들의 날개 죽지 위에
첫 차를 타고 일 터로 가는
인부들의 힘센 팔뚝 위에
광장을 차고 오르는
비둘기들의 높은 노래 위에
바람속을 달려 나가는
저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에
사랑해요 라고 쓴다
사랑해요 라고 쓴다
피곤한 얼굴로 돌아오는
나그네의 저 지친 어깨 위에
시장 어귀의 엄마 품에서
잠든 아가의 마른 이마 위에
공원 길에서 돌아 오시는
내 아버지의 주름진 황혼 위에
아무도 없는 땅에 홀로 서있는
친구의 굳센 미소 위에
사랑해요 라고 쓴다
사랑해요 라고 쓴다
수 없이 밟고 지나는
길에 자라는 민들레 잎사귀에
가고 오지 않는 아름다움에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소녀의 겨울 밤 차 유리 창에도
끝도 없이 흘러만가는
저 사람들의 고독한 뒷 모습에
사랑해요 라고 쓴다
사랑해요 라고 쓴다
사랑해요 라고 쓴다
사랑해요 라고 쓴다



7. 떠나가지마 비둘기 - 시인과 촌장
(작사: 하덕규 / 작곡: 하덕규 /  편곡: 함춘호)

떠나가지마 비둘기 
그 잿빛 날개는 
너무 지쳐 있겠지만 
다시 날 수 있잖아 비둘기 
처음 햇살 비추던 
그날 아침처럼 
떠나가지마 비둘기 
그 다친 부리로 
입맞출 수 없겠지만 
다시 노래할 수 있잖아 비둘기 
착한 사람들은 
아직 널 사랑하는데 
떠나가지마 비둘기 
어린 새들은 병든 애벌레를 
먹을지도 모르는데 
눈을 감지마 비둘기 
네가 없는 광장에 
사람들은 외로울텐데 
떠나가지마 비둘기 
떠나가지마 비둘기 
떠나가지마 비둘기 



8. 매 - 시인과 촌장
(작사: 하덕규 / 작곡: 하덕규 /  편곡: 함춘호)

저기 작은 둥우리를
트는 푸른 새들도
너의 매서운 창공에 
숨죽여 울고
우울한 내 영혼 언제나
사나운 바람에 
하늘로 휘날린다
너의 평화는
언제나 눈에 
보이는 곳에 없고
모든 것들이 조용히 
숨을 쉴때도
쫓고 쫓아야만 하는 
내 슬픈 운명
언제나 날카로운 
부리를 세우며 울고
너의 평화는
언제나 눈에 
보이는 곳에 없고
모든 것들이 조용히 
숨을 쉴때도
쫓고 쫓아야만 하는 
내 슬픈 운명
언제나 날카로운 
발톱을 세우며 울고
날아라 매 너의 하늘로
매 날아라 매 너의 하늘로 매



9. 풍경 - 시인과 촌장
(작사: 하덕규 / 작곡: 하덕규 /  편곡: 함춘호)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우 우 풍경
우 우 풍경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우 우 풍경
우 우 풍경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풍경 풍경



10. 비둘기 안녕 - 시인과 촌장
(작사: 하덕규 / 작곡: 하덕규 /  편곡: 함춘호)

이제 너는 
슬프지 않을거야 라고
날개를 퍼덕이며
아침이면 내 조그만 
창으로 스며드는
햇살처럼 
언제나 노래했어
노래했어
춥고 어두운 밤에도
동산에 보드라운 달빛처럼
지친 내 영혼위해 울던
그 아름답던 나날들
햇빛을 쪼아먹고 살던
내 착한 비둘기는
나와 헤어져
그가 살던 곳으로 날아가
새털구름이 되었어
이제는 내가 
울지 않기 때문이야
이제는 슬픔이 내게서
떠나가기 때문이야
이제는 내가 
울지 않기 때문이야
이제는 슬픔이 내 곁을
떠나가기 때문이야
비둘기 안녕
비둘기 안녕
비둘기 안녕
비둘기 안녕


2019/05/03 - [음악/저작권 시리즈] - 저작권 시리즈 / 기타리스트 함춘호 (448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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