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입 (P-TYPE) / Heavy Bass 앨범 노래모음 전곡 듣기 노래 가사
- 음악/앨범 전곡 노래 가사
- 2020. 7. 8. 12:54
Heavy Bass / 피타입 (P-TYPE)
1. 서시 - 피타입 (P-TYPE)
2. Skit - 보여주고 증명하라 - 피타입 (P-TYPE)
3. 돈키호테 (Feat. 휘성) - 피타입 (P-TYPE)
4. Skit - 힙합다운 힙합 - 피타입 (P-TYPE)
5. Heavy Bass - 피타입 (P-TYPE)
6. P-type The Big Cat - 피타입 (P-TYPE)
7. 힙합다운 힙합 - 피타입 (P-TYPE)
8. 독종 - 피타입 (P-TYPE)
9. So U Wanna Be Hardcore - 피타입 (P-TYPE)
10. 언더그라운드 - 피타입 (P-TYPE)
11. Musiq Noir - 피타입 (P-TYPE)
12. Skit - 언어의 연주가 - 피타입 (P-TYPE)
13. Wild Style (Feat. Big Mama) - 피타입 (P-TYPE)
발매일: 2004.05.31
발매사: 포크라노스
기획사: Pied Piper Production
↓↓↓ 아래로 앨범 전곡 노래가사 ↓↓↓
1. 서시 - 피타입 (P-TYPE)
새로운 시작 앞에서
난 가난한 가슴을 열어 말한다
어두운 밤 한 가운데
거친 방황과 수 없이
만났어도 살아남았다고
쉽지는 않았어도
예까지 왔다고
사막 같은 도시를 사나운
바람 벗삼아 걷고 있는 사나이
세상 앞에 울부짖는 숫사자다
시작 앞에서 난 혼자다
이제는 펜을
내려놓고 마이크를 잡아
길었던 방황 끝에서
초라한 꼴로 살아남았다
이제 거친 세상에 홀로 맞선다
난 섬광을 뚫고
저 무대로 다가선다
낯선 자들의 거친
함성과 어우러져 노래 부른다
마이크는 달궈졌다
여기 모인 구름 같은
관중들은 다 날 부른다
긴 잠에서 깨어
이제 눈을 뜨는가
내 힙합은 일탈의
도구가 아니다
여기 짓밟힌 이 땅의
빛바랜 힙합을
힙합다운 힙합으로
밑바닥부터 다시 채우기 위한
나직한 비판이다
이제 여기 내 이야기
펼쳐 놓으리라
붉은 저 노을이
나의 분신인양 애처로운 이날
거칠 것 없는 혼자다
이제는 펜을
내려놓고 마이크를 잡아
대안을 잉태한 채
난 문장을 토한다
위대한 저 태양
아래 진실을 고한다
나태한 자신에
대한 짧은 회개와
그대와 나에 대한 짤막한 대화
난 펜을 휘갈겨 세상을 태운다
어둠을 밝혀 아침을 깨운다
새벽 공기 속에
나의 언어를 채운다
이 붉은 여명 아래
나의 음성을 채운다
정상을 찾아갈 난 지금 혼자다
이제는 펜을 내려놓고
마이크를 잡아
정상을 찾아갈 난 지금 혼자다
이제는 펜을 내려놓고
마이크를 잡아
2. Skit - 보여주고 증명하라 - 피타입 (P-TYPE)
3. 돈키호테 (Feat. 휘성) - 피타입 (P-TYPE)
로만
오로지 한 길로만
나는 아직 초라한 나그네
오늘도 꿈을 꾸네
품에 새긴 현실과
내 운명 덕분에
가진 것이라곤
오직 이 고독뿐
절망을 지나온
거친 언어의 폭풍
꾸는 꿈은 불길을 뿜는
거칠은 저 화산이다
지금의 자화상이 아직은
비록 타다만 불씨 같다만
이뤄질 꿈인지도
장담할 수 없다만
내가 잠든 무덤가에
마이크 하나만 던져다오
파란 풀잎과
바람에 몸을 떠는
가냘픈 들꽃 하나
저 모두가
나 대신 내가 부르다만
내 노래를 이어 부르리라
가슴에 품은 희망과 꿈은
이 날 머금은
이 많은 서러움만큼이리라
이제 세상 위에
눈물 되어 흐르리라
난 노래 부르리라
날 볼 수 없는
저 낮은 곳을
나 혼자 살아도
아무도 모르는 웃음을 웃으려
아직은 아픔을 먼저 느껴
내가 바라는 건
정체된 이 문화가
거센 바람을 걷으며
앞으로 나가
빛을 발하는 것
내가 말하는 걸
기억한 어린아이들이
어서 자라는 것
그 뿐이다 난 가리라
내 부푼 이상의 끝으로 가리라
가슴 속 희미한
불꽃을 쫓으리라
내가 뱉은 시 한 편에
어둠이 걷히리라
거친 한마디 파도를 일으킨다
한 송이 불꽃이 되어
세상 위에 핀다
더 높이 오르리라
잊혀질 오늘이라
자신도 모를 이 날을 지나
이 세상의 한 가운데
이를 날에
칭송 받으리
초라한 이름 아래
지샌 밤은 이
들꽃 잎새에 이슬 가두니
붉어진 내 인생에
난 입술 맞추리
날 볼 수 없는
저 낮은 곳을
나 혼자 살아도
아무도 모르는 웃음을 웃으려
아직은 아픔을 먼저 느껴
까마득한 어둠과
잡음만이 가득한
이 땅의 참혹한 현실 속에
작은 칼날이 되려
먼 길을 지나왔지만
이 밤 마치 날 위한
마지막 슬픈 노래가 끝나듯
바람소리 마저 날 떠나는구나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린 젊은 나날들 같아도
차마 떨쳐 버리지 못하고
저 바다 위의 파도처럼
험한 세상 위로
쓰러진 내게 누가
왜 굳이 그리도
먼 길을 택했는가
물어오는 날엔
기억 속의 빛 바랜
시간이 될지도 모를
오늘을 떠올리고는
나 대답 하리라
이 땅 위의 답답함이
나의 젊음을 떠밀어
힙합이란 길 위에
데려다 놓았다고
이 과도기로부터 외면 받고
손가락질 받아도
누군가는 바보처럼
서러워도 걸어야 할
길이었다고
그리 해야만 했다고
누군가는 눈을 감은 채
걸어야 할 길이었다고
그리 해야만 했다고
날 볼 수 없는
저 낮은 곳을
나 혼자 살아도
아무도 모르는 웃음을 웃으려
아직은 아픔을 먼저 느껴
don't know why
don't know why
don't know why
don't know why
don't know why
don't know why
4. Skit - 힙합다운 힙합 - 피타입 (P-TYPE)
힙합은 놀이를 예술로 승화 시키는 기술
기술을 통한 규칙의 극복
힙합은 그 시작도 끝도 스킬이다
보여주고 증명하라
길었던 기다림에 시간
내게 부여된 운명
내 가슴속 불꽃
내가 아니면 아무도 할수 없는일
누군가는 바보처럼
걸어가야만할 길이었다
왜곡된 진실에 대한 증명
진흙탕에 핀 꽃한송이
근거있는 실력
랩은 또다른 드럼이다
언어의 연주가 힙합다운 힙합
5. Heavy Bass - 피타입 (P-TYPE)
반도의 끝자락 부두에서부터
벌써 불이 붙었지
이미 달궈질 대로 달궈져
어디부터 터뜨려야 할지
모두의 정신이
아찔해질 시간이 왔지
그래 누구도 몰랐지
우리의 진가를
기다려 왔지
폭발의 순간을
나는 마른 하늘에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가뭄 같은 시대의 손아귀
에서 벗어나길
한 백 번 넘게 반복됐던
저질스런 저 리듬
절정 없는 패턴
매일 계속됐던
쓰레기들의 패권다툼
늘 같은 얘기만 내뱉어대던
우물 안 개구리들의 힙합
그 위로 쏟을 우리들의 비판
우물 안 개구리의
제왕을 논하는가
우리 없는 동안에 잘들 놀았는가
울려 퍼지는 진동을 느껴라
무대의 불을 밝혀라
울려 퍼지는 진동을 느껴라
울려 퍼지는 진동을 느껴라
무대의 불을 밝혀라
울려 퍼지는 진동을 느껴라
군중의 함성은 내 앞에서 멈추고
조명의 광선은 내 모습을 비추고
내 거친 음성은
마이크 위에 춤추고
춤을 추던 사람들은
몸짓을 멈추고
널찍한 공간에
낮게 깔리는 베이스
그 묵직한 소리에
벌써 넌 흥분 돼있음을
저 힙합 가운데엔
넘쳐나는 멍청이들
부풀려진 이름 언저리엔
멈춰있는 과도기
이런 얘기 관심도 없겠지
니가 보기엔
잘만 굴러간다 싶겠지
힙합이 도대체
몇 해짼데 대책도 없나
처음 백지상태 그대로겠지
오랫동안 참았다
무대를 덮칠 나의 노래
자 이제부터 여기서 펼친다
이 오랜 정적을 깨뜨리는
내 노래
흩어지는 거친 Rhyme
터지는 Punch Line
울려 퍼지는 진동을 느껴라
무대의 불을 밝혀라
울려 퍼지는 진동을 느껴라
울려 퍼지는 진동을 느껴라
무대의 불을 밝혀라
울려 퍼지는 진동을 느껴라
6. P-type The Big Cat - 피타입 (P-TYPE)
P Type The Big Cat
이제부터 울려 퍼지는 음악은 더 깊게
문장은 거칠게
색깔은 더 짙게
음악은 더 깊게
P Type The Big Cat
문장은 거칠게
색깔은 더 짙게
음악은 더 깊게
P Type The Big Cat
무모한 이 젊은 날에
나는 꿈 하나를 위해 나를 바쳤다
그 대가로 신은 나에게 언어를 줬다
자 이제 느껴라
흥분의 절정
태양의 저쪽
세상의 정점으로
내젊음이여 가거라
내 몸이 타고 남은
재 가루조차도 날아
정상으로 가거라
날 때부터 타고난 감각의 탁월함
바다의 파도가 암만 높아도 나를
초월할 순 없으리
P Type The Big Cat
이제 때가 왔으니
마이크를 더 깊게
잡아라 이미 던져진
내 운명의 주사위
바람 앞에 촛불 같은
이 불안함 따위
내 앞에서 치워라
난 세상을 연다
아침이면 피어나리
보랏빛 영광
시대가 선택한 자 그 운명과
함께 하리 내 눈앞에 예정된 영광
문장은 거칠게
색깔은 더 짙게
음악은 더 깊게
P Type The Big Cat
문장은 거칠게
색깔은 더 짙게
음악은 더 깊게
P Type The Big Cat
내 발길이 머물러 밝힐 수 있는
저 밤길이 있다면 그곳이 내 갈길
쓰레기들이 토한 거짓에 짓밟힌
채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땅에 나 말하리라
젊은 날 광란이란
그 또한 난맘이라 짙은 빛을발하리라
칼날 같은 혀로 거짓을 가르리라
쓰레기를 묵인하라면
차라리 난 혀를 자르리라
천상의 신마저 감격할
나의 완벽함
이제 난 격한 언어를 내뱉는다
새로운 자극을 느낄 준비가 됐는가
따라올 수 있겠는가
나의 아버지께 물려받은 재능과
나의 어머니께 배운
이 감각을 대체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애초에 그대들과
혈통부터다르다
알수있겟는가
네가 무대를 떠나도
관중은 날 따르리
당신은 몰라도
훗날 당신의 딸들이
내 노래 따라 부르며
내 이름 떠받드니
짧은 이 노래가
언젠가 세상을 바꾸리
문장은 거칠게
색깔은 더 짙게
음악은 더 깊게
P Type The Big Cat
문장은 거칠게
색깔은 더 짙게
음악은 더 깊게
P Type The Big Cat
7. 힙합다운 힙합 - 피타입 (P-TYPE)
One two three four
난 의문이다
가죽의 줄무늬가
같아질 수는 없음을
한 숨을 쉴 뿐이다
너의 그 게으른 입술이
거짓을 이제껏 묵인했으니
그 눈엔 이슬이 맺혀 있으리
난 언젠가부터
끊어진 노래 불렀지
쓰러진 대중은 모두
고개를 들었지
모든 거짓들은
내 앞에 무릎 꿇었지
부러진 붓으로 그려진 듯
잔뜩 일그러진 도시의 풍경화
위선의 물감 뒤엔
그동안 숨겨왔던
진실이 있기에
이 거리 위에 머물 순 없는가
내리는 비를 피해
어디로 숨었는가 눈을 떠라
어둠 속에 니 두 손을 뻗어라
거리를 떠나
힙합이여 언제나 뻔한
빗나간 얘기들뿐
아무 의미도 없다
눈덩이 마냥 부푼
그 이름은 무엇과
바꿔 얻은 건가
여기 어둔 공간
속에 갇혀버린 이 시대가
여태까지 깨닫지 못하니
그 대가를 그대가
뭘로 치를 텐가
여기 지금 이 노래가
양심이 몸부림치는
내 안의 명령
그대 향해 열려있는
대안의 혁명
힙합다운 힙합과
비판다운 비판
새로운 기준이 되리
힙합다운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오늘의 나를 키운 것은
언더그라운드
그 거친 무대 위
가운데서 킬빌 다운
내 오직 힙합 다운
속에 몰입한 맘
깊이 박혀있는 뿌리에
보다 가까운 곳에 이를 때까지
곤히 잠자던 모두가
눈을 뜰때까지
오늘도 늦게까지
결코 멈추지 않는 그 소리
힙합다운 힙합
새로운 기준이 되리
힙합다운 힙합
어둠 속을 헤매이는
DJ는 형제 잃은 어린 철새가
때 이른 계절의 발에 채이듯
떠도는구나
너 오늘도 분한
그 손끝이 미친 듯이
날 부르는구나
울고 있는 B Boy는
갈 길을 잃고 이른
평화를 즐기고 있는
거리의 목을 조이듯
자신을 뒤흔든다
세상을 비웃는다
설움이 넘쳐 고이는 분노
위를 걷고 있는
MC들은 말하라
불타는 가슴 속 타협하지 않는
의지를 말하라
그대 혀끝에
거듭되던 문장들을
이제는 무대 위에서
더 크게 말하라
Tagger들은 모두 기록하라
진짜들이 지금 펼치는
잔치를 모두 기억하라
거리를 물들여라
이 역사를 그려라
지울 수 없는 펜으로
오늘을 그려라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힙합다운 힙합
8. 독종 - 피타입 (P-TYPE)
진흙탕 위에 피어있는 꽃 한 송이
향기 대신 독을 품은 꽃 한 송이
진흙탕의 꽃 한 송이로 피어
세상 혹독한 매질을 견디다 보니
나 또한 독한 그런 놈이 되었지
억지스런 광기지만 이 도시 한 복판
언젠가 꼭 한 번쯤은 필요할 때가 있지
어둠 속 춤을 추는
어느 이름 없는 악사의 연주는
세치 혀의 봉인을 풀었다
그 순간 내 혀는 독을 품었다
숨이 막히는 고통에게 날
내맡기듯 날 몰아간다
한겨울 굶주려
날뛰는 맹수들처럼 울부짖는다
모진 세상은 왜 매번 내 도전을
꾸짖는가
음지에 핀 꽃을 밟지 마라
독을 머금은 이 몸을 자극하지 마라
어쩌다 발끝도 닿지 마라
흔한 잡초들과 똑같진 않아
날 자극하지 마라
나란 놈은 어차피 더는 잃을 게 없다
익숙해진 뒷골목의 썩은 내가 날 깨웠다
물러날 곳도 도망칠 곳도
어떤 것도 내겐 없다
이 고통 따위는 잠깐이면 잊혀진다
이제 나는 맨손으로
세상과의 싸움을 펼친다
가슴은 단단하게
차가운 밤바람에 맞서는 모습
귀족처럼 당당하게
그대 나에게 덤빌 거라면 한방에 끝내라
이 몸이 살아있다면 그 땐 내 차례다
자 좀 더 다가와라
자신 없으면 조용히 내 뒤나 따라와라
한 끝 차이가 얼마나 큰 차인 줄 아나
어쭙잖은 것들아 다 끝장을 봐주마
귀찮으니까 차라리 한꺼번에 덤벼라
내 앞을 막는 것들아
저리 비켜라
음지에 핀 꽃을 밟지 마라
우리의 거칠은 외침을 욕하지 마라
누가 지금 미친 들짐승들에게
돌을 던지는가
우릴 자극하지 마라
음지에 핀 꽃을 밟지 마라
우리의 거칠은 외침을 욕하지 마라
누가 지금 미친 들짐승들에게
돌을 던지는가
우릴 자극하지 마라
음지에 핀 꽃을 밟지 마라
우리의 거칠은 외침을 욕하지 마라
누가 지금 미친 들짐승들에게
돌을 던지는가
우릴 자극하지 마라
음지에 핀 꽃을 밟지 마라
우리의 거칠은 외침을 욕하지 마라
누가 지금 미친 들짐승들에게
돌을 던지는가
우릴 자극하지 마라
9. So U Wanna Be Hardcore - 피타입 (P-TYPE)
So you wanna be
So you wanna be
So you wanna be hardcore
So you wanna be hardcore
So you wanna be hardcore
하나
그 펜은 절대 잠이 들지 않아
니 마음이 멍청하게
눈을 감기 전까진 말야
그래서 둘
필요한 건 잠든 니 마음을 깨울
차가운 진실과 빈 머리를 채울 배움
그러나 셋
잘못된 배움으로 인해
현실의 경계를 넘어
환상의 샛길로 빠지면 안돼
때때로 넷
잘못들을 인정하는 것은 좋은데
자칫 패배주의가 몸에
배게 될지도 모르네
그 다음은 다섯
니 마음을 담을 말을 찾어
그 말을 담을 맘을
빛이 나게 계속 닦어
여섯
주변의 어떤 녀석들은
우리말에 침을 뱉네
어서 그 어설픈 가면을 벗어
하지만 일곱
독단과 독선은 파멸의 길로
혼자 잘난 줄 알았다면
저기 저 방구석 뒤로
여덟
마지막까지 생각을 하고 펜을 열어
펜을 열었다면 반드시 승부를 걸어
그래서 아홉
니가 쓴 가사는 바로
니 말과 맘을 담은
진짜 얼굴이라는 것을 알고
마지막 열 번째는
여태 너희가 지었던 죄를
모두 까발려라 이게 열 번째
So you wanna be hardcore
So you wanna be hardcore
So you wanna be hardcore
So you wanna be hardcore
So you wanna be hardcore
So you wanna be hardcore
하나
만만한 게 힙합인줄 아나
MC라 떠드는 것들은 얼마나 많아
그대 마이크를 놓아라 그리고 경청하라
그대들의 트랙들에 대한 얘기
그게 둘 이건 셋
니 머리에 든 거라곤 평생
울궈 먹을 컨셉 그게 니 본색
또 넷
인터넷에 너의 실력을 뽐내
동네 피씨방에선 최고의 MC라지
다섯
마이크를 잡은 너를 봤어
그만 닥치고 내 얘기나 받아써
이제부터는 여섯
넌 뭐하나 책임도 못 지면서
세치 혀를 놀렸어
열성적인 10대를 위한 일곱
열려있는 두 귀를 지닐 것
그리고 그 귀로 진짜와 가짜를 가릴 것
여덟
자 이 땅 위에 몇없는
진짜들의 노래를 들어둬
그들이 그려뒀던 아홉
진짜들이 무대 위로 나올 것이니
이제 마이크를 다오
다음 마지막 열 번째는
여태 너희가 지었던 죄를
모두 까발려라 이게 열 번째
So you wanna be
So you wanna be
So you wanna be hardcore
So you wanna be hardcore
So you wanna be hardcore
So you wanna be hardcore
10. 언더그라운드 - 피타입 (P-TYPE)
누런 가슴 근처에 힙합을 새긴
11. Musiq Noir - 피타입 (P-TYPE)
but you never know
12. Skit - 언어의 연주가 - 피타입 (P-TYPE)
나는 리듬의 또 다른 지배자
13. Wild Style (Feat. Big Mama) - 피타입 (P-TYPE)
모두 한번 느껴봐
우리 식대로 우리 식대로
눈을 감고 느껴봐
느낌대로 느낌대로
모두 한번 느껴봐
우리 식대로
눈을 감고 느껴봐
느낌대로 느낌 대로
길었던 기다림의 시간을 뚫고
다시 피어난 불꽃
내가 잠들 곳
이 도시는 줄곧
내게 가르쳐줬다
세상을 사는 법
가늘고 좁다란
이 길 위에 서는 법
연기처럼 사라질
젊음을 말하지만
아직 널따란 지름길은 외면한다
날 따라온 짙은 어둠이 말한다
너 살아온 지난 날들을 난 안다
뭘 쫓아왔나 기억조차 안 난다
난 왜 여기 혼자 남았나
세상은 내 질문들에 대해
대답하지 않는다
대체 왜
소리 없던 기도여
이제 내 혀끝에 현란한
언어로 태어나라
수많은 순간을
참은 날 불태워라
마이크여 함께 불타라
내게 응답하라
발악 같은 젊은 날
바람아 실어가라
모두 한번 느껴봐
우리 식대로 우리 식대로
눈을 감고 느껴봐
느낌대로 느낌 대로
모두 한번 느껴봐
우리 식대로
눈을 감고 느껴봐
느낌대로 느낌대로
나는 아직 내 모든 감각의
겨우 절반 밖에 쓰지 않았단다
더욱 더 단단해져 버린
내 문장들과 작렬하는 장단
당장 심장까지 긴장 할 테니
장난 같진 않을 게다
마치 나를 빼다
박아놓은 듯한 이 소리들을
너 막을 재간
있다면 얼마든지 막아봐라
절정에 도달한
노래 가락이 폭발한다
자 똑똑히 봐라
이제 가장 견고해진 파장을
찾아서 가리라
난 시대가 선택한 자
당신 감성이 닿지 못한 곳
당신이 감당 못 할만 한
감동으로 두드려 힙합
거기 몰입한 널 위한 힙합
자 두드려 힙합
흐르는 비트
끓어오르는 피
부풀어 오르는 핏줄
노래 부르는 P Type
모두 한번 느껴봐
우리 식대로 우리 식대로
눈을 감고 느껴봐
느낌대로 느낌대로
모두 한번 느껴봐
우리 식대로
눈을 감고 느껴봐
느낌대로 느낌대로
모두 한번 느껴봐
우리 식대로 우리 식대로
눈을 감고 느껴봐
느낌대로 느낌대로
모두 한번 느껴봐
우리 식대로
눈을 감고 느껴봐
느낌대로
feel me now with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