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 Trace 6집 앨범 노래모음 전곡 듣기 노래 가사

어릴 때 패닉 정말 많이 들었는데 ㅠ 김진표 + 이적 조합이 정말 반갑네요.

Trace / 이적

1. 물 - 이적
2. Whale Song - 이적
3. 흔적 - 이적
4. 돌팔매 (feat. 김진표) - 이적
5. 당연한 것들 - 이적
6. 숨 - 이적
7. 한강에서 (Interlude) - 이적
8. 민들레, 민들레 - 이적
9. 밤 - 이적
10. 숫자 (Album Ver.) - 이적
11. 준비 - 이적
12. 나침반 (Album Ver.) - 이적

발매일: 2020.11.11
발매사: (주) 카카오 M
기획사: 뮤직팜

 


↓↓↓ 아래로 앨범 전곡 노래가사 ↓↓↓

1. 물 - 이적
(작사: 이적 / 작곡: 이적 /  편곡: 양시온)

한눈팔지 말고 나만 봐줘요
아직 나는 잔뜩 목이 말라요
숨이 넘어갈 듯 노랠 부르며
그대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우 땀이 비 오도록
우 눈이 빠지도록
우 여기 이 자리에서
그대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내게 약속해 떠나지 않겠다고
우리 꿈꿨던 그곳에 닿을 때까지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우 밤을 새우도록
우 목이 메이도록
우 여기 이 자리에서
그대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내게 약속해 떠나지 않겠다고
우리 꿈꿨던 그곳에 닿을 때까지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핏빛이 지워지지 않아
자꾸만 어지러워져
붙잡을 사람이 필요해
여보세요 날 다시 일으켜주세요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2. Whale Song - 이적
(작사: 이적 / 작곡: 이적 /  편곡: 양시온)

이 넓은 바다에 누가 있을까
저 아득한 푸르름
네가 있을 것만 같아서
낮은 소리로 노래 부르면
숨을 쉬듯 너를 부르면
많은 시간이 지난 뒤라도
답을 해줄 것만 같아서
노래 내 노래가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아주 오래전에 내 안에 새겨진
신비로운 기억 너의 맘속에도 맴돌까
힘껏 서롤 향해 다시 헤엄칠까
대륙의 건너편 바다의 저편
그 아스라한 꿈속
네가 있을 것만 같아서
수면 위로 솟구치듯 올라가서
가슴 가득 숨을 채우고서
길고 간절히 너를 부르면
답을 해줄 것만 같아서
노래 내 노래가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아주 오래전에 내 안에 새겨진
신비로운 기억 너의 맘속에도 맴돌까
힘껏 서롤 향해 다시 헤엄칠까
환상 속의 너를 찾아서
한달음에 달려가면
얼마나 많은 물살이 갈라질까
날과 달이 쌓인 뒤 마침내 우리가 만나
태산 같은 물보라 부서지려나
이 넓은 바다에 누가 있을까
저 아득한 푸르름
네가 있을 것만 같아서



3. 흔적 - 이적
(작사: 이적 / 작곡: 이적 /  편곡: 이적)

그대는 알고 있었죠 우리의 얘기가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다웠다는 것을
그대는 알고 있었죠 우리의 얘기엔
세상 모든 일처럼 끝이 있었다는 것을
나는 그걸 생각하지 못했죠
적어도 항상 되새기진 못했죠
우리가 마치 별들처럼 빛나던 날에
어떻게 그리 알았겠어요
잊지 말아 줘요 우리의 얘기를
나를 바라보던 그대 깊은 눈동자를
놓지 말아 줘요 찬란한 날들을
나 사라지는 게 아니라
그저 좀 멀어질 뿐이죠
그대는 알고 있었죠 우리의 얘기도
별다른 흔적 하나 남기지 못하는 것을
나는 그걸 생각하지 못했죠
적어도 항상 되새기진 못했죠
우리가 마치 별들처럼 빛나던 날에
어떻게 그리 알았겠어요
잊지 말아 줘요 우리의 얘기를
나를 바라보던 그대 깊은 눈동자를
놓지 말아 줘요 찬란한 날들을
나 사라지는 게 아니라
그저 좀 멀어질 뿐이죠



4. 돌팔매 (feat. 김진표) - 이적
(작사: 이적, 김진표 / 작곡: 이적 /  편곡: 양시온)

우린 제각기 다르지
모두 닮은 존재라면 외려 이상하지
우린 같을 수 없지
인생은 말하자면 그걸 알아가기
하지만 누군가
너를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힌다면
그땐 우린 또 하나지
돌팔맬 그저 모른 척할 수는 없지
Get up 같이 안고 일어나
흙을 털어 내 우린 서로들의 편이야
Hands up 다시 손을 내밀어
단단하게 잡고서 한 걸음씩 내디뎌가
우린 완전히 남이지
서로의 전부를 이해할 수는 없지
우린 때론 적이지
한곳을 향해 가며 겨룰 때도 있지
하지만 누군가
너를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지우려 한다면
그땐 우린 또 하나지
돌팔맬 그저 모른 척할 수는 없지
Get up 같이 안고 일어나
흙을 털어 내 우린 서로들의 편이야
Hands up 다시 손을 내밀어
단단하게 잡고서 한 걸음씩 내디뎌가
Get up 같이 안고 일어나
흙을 털어 내 우린 서로들의 편이야
Hands up 다시 손을 내밀어
단단하게 잡고서 한 걸음씩 내디뎌가
내가 널 어떻게 믿어
그들과 넌 달라
너도 나완 다른 칼라
갈았었잖아 날 향한 칼날
달콤한 말로 내 눈을 막고
한 손은 악수를
다른 한 손은 그들과 박수를 칠지
내가 어찌 알아 그 손 치워
집어치워 무슨 말을 한들
넌 듣고 싶은 대로 듣잖아
믿고 싶은 대로만 믿잖아
진실은 내 진심은
그게 진짜든 아니 가짜든
그게 뭐든 관심 없잖아
이미 답을 정해 놨잖아
Get up 같이 안고 일어나
흙을 털어 내 우린 서로들의 편
Get up 같이 안고 일어나
흙을 털어 내 우린 서로들의 편이야
Hands up 다시 손을 내밀어
단단하게 잡고서 한 걸음씩 내디뎌가
Get up 같이 안고 일어나
흙을 털어 내 우린 서로들의 편이야
Hands up 다시 손을 내밀어
단단하게 잡고서 한 걸음씩 내디뎌가
제발 넌 그들과 다르다고 말해줘
흙을 털어 내 우린 서로들의 편이야
상처로 뒤덮인 내 손 다시 잡아줘
단단하게 잡고서 한 걸음씩 내디뎌가



5. 당연한 것들 - 이적
(작사: 이적 / 작곡: 이적 /  편곡: 양시온)

그때는 알지 못했죠
우리가 무얼 누리는지
거릴 걷고 친굴 만나고
손을 잡고 껴안아주던 것
우리에게 너무 당연한 것들
처음엔 쉽게 여겼죠
금세 또 지나갈 거라고
봄이 오고 하늘 빛나고
꽃이 피고 바람 살랑이면은
우린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나날들이 다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버렸죠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때까지 우리 힘껏 웃어요
잊지는 않았잖아요
간절히 기다리잖아요
서로 믿고 함께 나누고
마주 보며 같이 노래를 하던
우리에게 너무 당연한 것들
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나날들이 다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버렸죠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거예요 우리 힘껏 웃어요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거예요 우리 힘껏 웃어요



6. 숨 - 이적
(작사: 이적 / 작곡: 이적 /  편곡: 양시온)

숨이 가빠 온다 내 안의 심장이
나보다 더 먼저 무언갈 느낀다
고개를 돌리면 네가 다가온다
갑자기 이곳이 다르게 보인다
너를 안고 싶어
너의 입술에 나의 숨결을 담고 싶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목이 말라서
서로의 샘물 될지니
어쩌면 메마른 사막과 같았던
내 마음이 문득 촉촉히 젖는다
난 이제 너이고 넌 바로 나이니
우리가 함께면 모든 게 하나다
너를 안고 싶어
너의 입술에 나의 숨결을 담고 싶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목이 말라서
서로의 샘물 될지니
너를 안고 싶어
너의 입술에 나의 숨결을 담고 싶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목이 말라서
서로의 샘물 될지니
고요히 잠이 든 너를 바라보니
나조차 아득히 너에게 깃든다



7. 한강에서 (Interlude) - 이적
(작사: 이적 / 작곡: 이적 /  편곡: 양시온)

우리가 걷던 예전의 길들
모두 사라졌어
우리가 찾던 예전의 일들
모두 잊혀졌어
난 아직 여기에 그대로 여기에
아직 남아 있는데
모든 건 어디로
날 두고 어디로



8. 민들레, 민들레 - 이적
(작사: 이적 / 작곡: 이적 /  편곡: 양시온)

미끄러지고 있어 세울 수가 없어
어떤 길도 내 마음 같질 않고
어디로 가야 하나 두리번거려 봤더니
길가에 핀 민들레 씨 바람에 하늘로
흩날리듯 퍼져가
꽃씨처럼 세상을 날아서
어디론가 다른 곳에 가고파
난생처음 우연히 닿게 된 그곳에
작은 마음 하나만 지니고
다시 피어나고파
엉덩방아를 찧는 울퉁불퉁한 길
어떤 날도 다정하지는 않고
무엇을 해야 하나 어슬렁거려 봤더니
길가에 핀 민들레 씨 발끝에 하늘로
흩날리듯 퍼져가
꽃씨처럼 세상을 날아서
어디론가 다른 곳에 가고파
난생처음 우연히 닿게 된 그곳에
작은 마음 하나만 지니고
다시 피어나고파
내 안에 서러움이 남아있었던가
마지막 그리움은 언젠가
날 기억하는 이 몇 명이나 있을까
꿈은 여전히 꾸어지려나
꽃씨처럼 세상을 날아서
어디론가 다른 곳에 가고파
난생처음 우연히 닿게 된 그곳에
작은 마음 하나만 지니고
다시 피어나고파



9. 밤 - 이적
(작사: 이적 / 작곡: 이적 /  편곡: 양시온)

불안은 어둠의 동반자
좁은 마음의 틈을
집요하게 비집고 들어와
무슨 말이든 내게 해줘
너의 침묵은 마치
싸늘히 식은 칼날과 같아
어떡해야 홀로 던져진
이 밤을 견딜까
얼마나 더 기다려야 네가 돌아올까
소리치고 몸부림쳐대는 긴 긴 밤을
이제 와서 이래 봐야 무슨 소용일까
뒤척이고 가슴 찢어지는 긴 후회의
밤이 너무 싫다 네가 곁에 없어서
우울은 어둠의 그림자
지친 마음속 깊이
물이 차오듯 스며들어와
어떤 말이면 달라질까
너의 침묵의 끝엔
내가 기다린 빛이 있을까
어떡해야 네가 사라진
이 밤을 견딜까
얼마나 더 기다려야 네가 돌아올까
소리치고 몸부림쳐대는 긴 긴 밤을
이제 와서 이래 봐야 무슨 소용일까
뒤척이고 가슴 찢어지는 긴 후회의
밤이 너무 싫다 네가 곁에 없어서
잠은 멀찍이 달아나고
눈을 감을 수도 없어
잠깐 짧은 꿈에 빠져들었을 때
그때 네가 문을 두드릴까 봐
얼마나 더 기다려야 네가 돌아올까
소리치고 몸부림쳐대는 긴 긴 밤을
이제 와서 이래 봐야 무슨 소용일까
뒤척이고 가슴 찢어지는 긴 후회의
밤이 너무 싫다 네가 곁에 없어서



10. 숫자 (Album Ver.) - 이적
(작사: 이적 / 작곡: 이적 /  편곡: 이적)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이
모두 숫자로만 남은 것 같아
생각을 멈추려고 해봐도
내 안에 나도 모를
작은 방이 있나 봐
그곳에 웅크린 한 아이가
연필 하나 들고 써 내려가는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이
이제는 숫자로만 남은 것 같아
네가 걸어왔던 적은 몇 번이었나
우리가 봤던 영환 몇 편
커피에 시럽은 몇 번 눌러서 넣었나
우리 처음 키스를 나눴던 시각과
제일 길었던 통화 시간
내게 이별을 선언할 때의 눈 깜빡임
수없이 많았던 추억들을
감히 세어보려 밤을 지새 난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은
이제는 숫자로만 남은 것 같아
하나 둘 셋 넷 다섯
음 세다가 새어 나오는
한숨은 삼키고
하나 둘 셋 넷 다섯
음 언제쯤 이걸 그만둘 수 있을까
사랑한다고 말한 적은 몇 번이었나
말다툼했던 일은 몇 번
걷다가 비를 피해 멈춘 건 몇 번인가
우리 처음 키스를 나눴던 시각과
제일 길었던 통화 시간
내게 이별을 선언할 때의 눈 깜빡임
수없이 많았던 추억들을
감히 세어보려 밤을 지새 난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은
이제는 숫자로만 남은 것 같아



11. 준비 - 이적
(작사: 이적 / 작곡: 이적 /  편곡: 양시온)

내 인생은 단지
무언가를 위한 준비인가
준비하고 준비하고
혹 다가올 언젠가를 위한 연습인가
연습하고 연습하다
저물어 가는 것은 설마 아니겠지
준비하고 준비하다
그렇게 끝나버리는 건 아니겠지
연습하고 연습하다
내 지금은 단지
무언가를 위한 준비인가
준비하고 준비하고
올지 모를 언젠가를 위한 연습인가
연습하고 연습하다
저물어 가는 것은 설마 아니겠지
준비하다가 준비하다가
그렇게 끝나버리는 건 아니겠지
연습하고 연습하다
저물어 가는 것은 설마 아니겠지
준비만 하다가 준비만 하다가
그렇게 끝나버리는 건 아니겠지
연습하고 연습하다
준비하고 준비하고
연습하고 연습하고
준비하고 준비하다



12. 나침반 (Album Ver.) - 이적
(작사: 이적 / 작곡: 이적 /  편곡: 이적)

고단한 하루가 끝나지 않는
이미 늦은 저녁
전화기 너머 들리는 네 웃음소리
난 다시 일어날 수 있어
아직 내겐 너라는 선물이 있으니까
아직 이 황량한 세상 속에
너는 내 곁에 있어주니까
아침마다 쏟아지는 햇살이
부담스러울 때
어느새 곁에 다가와 잠든 네 얼굴에
난 다시 일어날 수 있어
아직 내겐 너라는 선물이 있으니까
아직 이 황량한 세상 속에
너는 내 곁에 있어주니까
어지러웠던 하루하루가
먹구름처럼 내 앞을 가로막아도
너의 눈빛이
마치 꼭 나침반처럼
내 갈 길 일러주고 있으니
아직 내겐 너라는 선물이 있으니까
아직 이 황량한 세상 속에
너는 내 곁에 있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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