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 날씨 좋은 날 앨범 노래모음 전곡 듣기 노래 가사

날씨 좋은 날 / 산들

1. 날씨 좋은 날 - 산들
2. 이 사랑 - 산들
3. 사선(斜線) - 산들
4. 빗소리 - 산들
5. Love, always you (duet.공찬) - 산들
6. 괜찮아요 - 산들

발매일: 2019.06.03
발매사: (주) 카카오 M
기획사: W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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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씨 좋은 날 - 산들
(작사: 윤종신 / 작곡: 윤종신, 강화성 /  편곡: 민켄)

저기 멀리까지 탁 트인
투명한 날씨야
그래 파란색은 이게 파랑인 거지
이런 날에 우린
만나지 않을 수 없었지
흔하지 않은 이 날을 함께 하러
우리 사이 공기는
그 언제나 탁한 날 적었지
하루하루 너를 본단
그 기대란 건 정말
그 계절의 마치
호흡기 같던 너라는 추억
이제는 그리움이라는 숨 가쁨
어딘가 살고 있을 너를 떠올리는 날
아닌 척 무던하게 내 삶을 사는 내가
어딘가 어색하대도
그럭저럭 살아갈 만해
가끔 견디기 벅찬 날도
너 없는 거린 조금 낯설지만 괜찮아
내딛는 발걸음이 단촐해도 괜찮아
이러다 언젠가 누군가 함께 걷겠지
이렇게 멋진 날씨 속 거리를
비 온 뒤에 개인 하늘처럼
나도 바뀌겠지
영원한 건 없는 거라
내게 말했었잖아
이 계절만 잘 견디면
완벽한 타인 될 거야
이 잔인한 좋은 날씨가 지나면
어딘가 살고 있을 너를 떠올리는 날
아닌 척 무던하게 내 삶을 사는 내가
어딘가 어색하대도
그럭저럭 살아갈 만해
가끔 견디기 벅찬 날도
너 없는 거린 조금 낯설지만 괜찮아
내딛는 발걸음이 단촐해도 괜찮아
이러다 언젠가 누군가 함께 걷겠지
이렇게 멋진 날씨 속 거리를
나 혼자 지난날에
너무 큰 의미를 두나 봐
차창 밖에 마냥
밝게 웃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살면 되는데
그렇게 쉽게 되는데
그게 뭐라고 고작 사랑 한 번
사랑 그거 좀 없으면
어때 햇빛 날 토닥여
나 혼자만을 위해서도 비춰줄 거래
어쨌던 다 잘 될 거야
우리 참 좋았었잖아
그것만으로도 넌 고마워
오늘 날씨처럼 너의 날이 빛나길
지난날 그까짓 거 미소 한 번에 지워
맑은 공기 덕에 들이마신 큰 숨에
너를 저 파란 하늘로 덮는다
너를 저 파란 하늘로 날린다



2. 이 사랑 - 산들
(작사: 산들 / 작곡: 산들, Antti Hynninen, Will Church /  편곡: Antti Hynninen)

어느새 너 없는 하루 속에 있어
저 깊이 끝없는 발 닿지 않는 그곳에
허전한 마음만
내게 닿질 않고 어느새 혼자네
wait for ya my darling
you’re all that I need
너는 말했지 이 사랑 안다고
더 견디지 못할 거라고
나는 말했어 그래도 상관없다고
너 없는 하룬 의미 없다고
너 없는 하룬 의미 없다고
텅 빈 내 거리는 익숙한 내 모습
네가 떠난 뒤론
채울 수 없는 그 곳엔
나 혼자 덩그러니
널 잡을 수 없는 하루 속에 있어
oh I wait for ya my darling
you’re all that I need
너는 말했지 이 사랑 안다고
더 견디지 못할 거라고
나는 말했어 그래도 상관없다고
너 없는 하룬 의미 없다고
너는 말했지 이 끝을 안다고
더 큰 상처뿐일 거라고
나는 말했어 그래도 상관없다고
나 없이 너는 행복하냐고
너 없는 하룬 의미 없다고 내게로 와
너는 말했지 이 사랑 안다고
더 견디지 못할 거라고
나는 말했어 그래도 상관없다고
너 없는 하룬 의미 없다고
더 견디지 못할 거라고



3. 사선(斜線) - 산들
(작사: 신우 / 작곡: 신우, RWAM (뢈), 후디니 (Houdini) /  편곡: RWAM (뢈), 후디니 (Houdini))

비스듬히 그어졌네 uh e oh
분명 바르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고개를 기울여서 수평을 맞췄네
but 아닌 건 아닌 건데
제대로 좀 해봐
제발 그건 아닌 거잖아
누가 보면 네 맘 오해할 텐데
거봐 이럴 줄 알았어 후회한다면
그것만큼 바보 같은 일 없을 텐데
oh ah go run away
oh ah go run away
oh ah go run away
go run away
oh ah go run away
oh ah go run away
oh ah go run away
go run away
비스듬히 비스듬히 기울여졌나 봐
모든 것이 내 맘 같지 않은 건 가봐
이건 마치 이건 마치
깊은 꿈을 꾸면서
내 맘 같이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아 
누구나 이런 일들은 있을 수가 있어
너도 그랬듯 나도 그랬어
근데 알면서
왜 자꾸 다시 반복되는 걸까
제대로 좀 해봐
제발 그건 아닌 거잖아
누가 보면 네 맘 오해할 텐데
거봐 이럴 줄 알았어 후회한다면
그것만큼 바보 같은 일 없을 텐데
제대로 펜을 쥐고서
다시 한번 그려봐
그동안 잘 해왔으니 스스로를 믿어
한 발자국 더 나아가면 돼
제대로 좀 해봐
제발 그건 아닌 거잖아
누가 보면 네 맘 오해할 텐데
거봐 이럴 줄 알았어 후회한다면
그것만큼 바보 같은 일 없을 텐데
I wanna fix it this is
wrong wrong wrong
I wanna fix it this is
wrong wrong wrong
I wanna fix it this is
wrong wrong wrong
I wanna fix it this is
wrong wrong wrong



4. 빗소리 - 산들
(작사: 딘딘, COUP D`ETAT / 작곡: 딘딘, COUP D`ETAT, JUNIK, Mook /  편곡: 유재환, 신성진, COUP D`ETAT, 딘딘, Mook)

일을 끝마치고 난 후에
혼자인 내가 너무 어색해
오늘 내 공간 속에서 네가
참을 수 없이 더 크게 다가온다
비에 젖은 도로 위에 차 소리
창을 스치는 조용한 빗물 소리
내 공간엔 빗소리만 가득하네
이제 알겠어 너가 떠난걸
빗줄긴 갈수록 약해지네요
그런데 왜 내 마음속에선
더 크게 우는지
내리던 이 비가 나에게로
흘러온 건가 봐요
지우려다 널 잊으려다
운다
텅 빈 공간 속에 혼자 놓여진거니깐
고요한 공기마저 무거워져
우리가 수 놓았던 많은 날들
그 추억들에 다시 젖는다
빗줄긴 갈수록 약해지네요
그런데 왜 내 마음속에선
더 크게 우는지
내리던 이 비가 우리 추억들을
가져다 주었기에
너가 아니면 난 안 되잖아요
돌아선 그대가 참 미워지네요
나보다 행복하지 않았음 해요
그댈 잊으려고 나 눈물로
또 하루를 보냈기에
빗속에서 나 혼자 운다
널 지우려다 널 잊으려다 운다



5. Love, always you (duet.공찬) - 산들
(작사: 산들, 문정규 (a.k.a 좋은놈), 김준섭 / 작곡: 문정규 (a.k.a 좋은놈), 김준섭 /  편곡: 문정규 (a.k.a 좋은놈))

너무도 빠르게 시작돼 버린 맘이
그냥 믿고 싶지 않았지
우리의 시간이 빠르게 가는 만큼
난 더 조급해지는걸
요즘 내 하루가 두려워
같은 길을 가도 내 곁엔
네가 없단 걸 알면서
익숙한 네 이름 불러 ah
너가 없는 차가운 내 밤하늘 위로
대답 없는 달에게 난 또 말을 하네
넌 어딨을까 또 보고 싶다
종일 너를 그려보고 있어
love love love
할 일 없는 나른한 이 오후 중에
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적어보네
너도 나 같을까 나만 이런 걸까
종일 너를 떠올리고 있잖아
난 always you
너의 긴 하루에 내가 있나
궁금해 나만큼 아니여도
넌 가끔이라도 날
생각해 준다고 하면
그거면 난 될 것 같은데
다시 내 하루가 설레여
너와 함께 했던 곳에서
혹시 널 보게 될까 봐
넌 어떤 마음일까 love
너가 없는 차가운 내 밤하늘 위로
대답 없는 달에게 난 또 말을 하네
넌 어딨을까 또 보고 싶다
종일 너를 그려보고 있어
love love love
할 일 없는 나른한 이 오후 중에
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적어보네
너도 나 같을까 나만 이런 걸까
종일 너를 떠올리고 있잖아
난 always you
사실 이 설레임 뒤엔
두려운 생각도 드네
너가 더 멀어지면 어쩔까
복잡해져 뭔가 어려워 또 혼자
잠에 들지 못한 밤
너가 없는 차가운 내 밤하늘 위로
대답 없는 달에게 난 또 말을 하네
너도 나 같을까 나만 이런 걸까
종일 너를 떠올리고 있잖아
난 always you



6. 괜찮아요 - 산들
(작사: 산들, 팀콜럼버스 / 작곡: 산들, 팀콜럼버스 /  편곡: 팀콜럼버스)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유난히 낯설게 느껴져
내가 누군지 몰라서
한참을 멍하니 바라봐
이상하네 나만 이런지
어딘가 먹먹하네
빠르게도 지나가는
시간에 또 숨이 차오네
괜찮아요 그대 천천히 걸어가도
괜찮아요 그냥 흘러가게 두세요
자고 일어나면
모두 다 모두 다 지나간대요
괜찮다면 내게 기대도 돼요
뭐 별거 있겠어 행복이란 게
알다시피 그냥 버티는 게
웃음으로 바뀌어
또 수많은 사람들
그 속에 속을 뒤집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해
또 그렇게 흘러 흘러
다짐하면 괜찮을까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가까이 있는 내 모습까지도
난 어쩌면 날 그렇게
날 그리워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럴 것 같은데
괜찮아요 그대 천천히 걸어가도
괜찮아요 그냥 흘러가게 두세요
자고 일어나면
모두 다 모두 다 지나간대요
괜찮다면 내게 기대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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