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캠핑 그리고 진드기

나라에서 운영하는 캠핑장들이 있다.

관리가 잘 되고 싸다.

민영 캠핑장에 5-6만원 내고 가기에 돈이 아깝다.

반려견도 함께 갈 수 있는 화천숲속캠핑장에 다녀왔다.

2박3일 예정으로 갔다.

도착해서 저녁 먹기까지는 너무 완벽했다.

우리집 반려견에 붙은 수백마리의 진드기를 보기 전 까진.

진짜 농담 아니고 수백마리 였다.

캠핑장에서 그런건 아니고

캠핑장 위 임도 길이 있는데

관리도 안 되고 방역도 안해서 진드기들 천국인듯 하다.


저녁 7시인가 부터 새벽까지 떼고 아침에 동물병원 가서 보여줄 증거로 잠깐 스티커에 잡은 진드기들.

하루 만에 긴급 철수 결정.

집 앞 지정 동물병원가서 진료 받고 나옴.

다행히 진드기 예방약도 먹고 있고

컨디션 이상 없으면 괜찮을 거라고 한다.

이번 주는 지켜봐야할 듯.

이번 여행의 교훈.

야외 풀숲에 못 뛰어놀게 하자.

프론트라인, 진드기 기피제를 꼭 챙겨가자!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