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월 / 수잔 1집 앨범 노래모음 전곡 듣기 노래 가사

수잔 / 김사월

1. 수잔 - 김사월
2. 아름다워 - 김사월
3. 콧바람 - 김사월
4. 접속 - 김사월
5. 꿈꿀 수 있다면 어디라도 - 김사월
6. 향기 - 김사월
7. 젊은 여자 - 김사월
8. 악취 - 김사월
9. 새 - 김사월
10. 존 - 김사월
11. 머리맡 - 김사월

발매일: 2015.10.27
발매사: 포크라노스
기획사: 김사월

 


↓↓↓ 아래로 앨범 전곡 노래가사 ↓↓↓

1. 수잔 - 김사월
(작사: 김사월 / 작곡: 김사월 /  편곡: 김사월, 김해원)

수잔
소녀 같은 건 소년스러운 건 
어울리지 않아
그저 네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넌 혼자 남는 걸
살아온 것도 낭비된 것도 아닌
텅 빈 삶이었지
너무 초라해 몰래 원한 너의 진심
수잔
너와 같은 건 너를 추측할 건
알려주지 않아
그저 너를 보여줄수록
진실돼 갈수록 넌 혼자 남는 걸
살아온 것도 낭비된 것도 아닌
텅 빈 삶이었지
너무 초라해 몰래 원한 너의 진심
수잔
소녀 같은 건 소년스러운 건 
어울리지 않아
그저 네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넌 혼자 남는 걸
수잔



2. 아름다워 - 김사월
(작사: 김사월 / 작곡: 김사월 /  편곡: 김사월, 김해원)

너의 앞에선 내 모든 건
아무것도 아니야
아니야
소중했었건 사랑했건
아무것도 아니야
아니야
아 소나기를 머금은 소녀여
다시 바라봐 줘 쏟아져 버릴 듯 
아름다워
네 눈 달을 담은 호수를 만지며
다시 다가오네 눈을 마주쳐 줘 
아름다워 네 모든 게
네 모든 게
너의 앞에선
내 모든 건 아무것도 아니야
아니야
아 저녁 노을이 묻은 소녀여
다시 바라봐 줘 흩어지리만큼 
선명해져
네 발 향기로운 낙엽을 밟으며
다시 다가오네 사라져야만 해 
아름다워 네 모든 게
네 모든 게
소중했었건 사랑했건
아무것도 아니야
아니야



3. 콧바람 - 김사월
(작사: 김사월 / 작곡: 김사월 /  편곡: 김사월, 김해원)

처음 너는 한 여름의 새벽
오래된 음반 향기와
희뿌연 담배 연기
그때 넌 깊고 조용한 겨울
이젠 마음속 홍수도
익숙하다며 콧바람
하지만 그때 우리가
보았던 세계는
아직도 네 마음 안에
남아 있지 않을까
벚꽃의 덧없는 색깔에
눈물 흘리며 홀연히 걷던
그믐달의 이화 사거리
이제는 독한 체념도 없이 편히
사랑을 믿어줘 눈물
웃으며 콧바람
하지만 그때 우리가
보았던 세계는
아직도 네 마음 안에
남아 있지 않을까
벚꽃의 덧없는 색깔에
눈물 흘리며 홀연히 걷던
그믐달의 이화 사거리
순간 옅은 푸른 눈빛에
서투른 다정함에
끝내 뒤돌아보네
지금 뷰파인더 속에
보이는 너의 얼굴을
영원히 만나고 싶어



4. 접속 - 김사월
(작사: 김사월 / 작곡: 김사월 /  편곡: 김사월, 김해원, 장수현)

같은 곳에서 같은 속도로 
심장이 뛴다면 
당신의 꿈 속으로 
접속할 수도 있겠죠 
작고 여린 당신 등에 
나의 심장을 포개고 
당신의 꿈 속으로 
신호를 맞춰 봤어요
내 못난 마음 
꿈에서는 다 용서해 주세요 
내 못난 마음 
꿈에서는 다 용서해 주세요 
너와 함께라면 내 인생도 
빠르게 지나갈 거야 
울고 웃고 떠드는 
따뜻한 밤이 지나면 
당신은 야단맞는 곳으로 
돌아가겠죠 
아침은 두려워요 
텅 빈 공기 속의 누에고치 
당신의 꿈 속으로 
신호를 맞춰 봤어요
내 못난 마음 
꿈에서는 다 용서해 주세요 
내 못난 마음 
꿈에서는 다 용서해 주세요 
내 못난 마음
꿈에서는 다 용서해 주세요
내 못난 마음
꿈에서는 다 용서해 주세요
너와 함께라면
내 인생도 빠르게 지나갈 거야
너와 함께라면
내 인생도 빠르게



5. 꿈꿀 수 있다면 어디라도 - 김사월
(작사: 김사월 / 작곡: 김사월 /  편곡: 김사월, 김해원)

지도조차 남기지 못하는  
거리가 부르는 밤의 노래 
가빠지는 속력을 들으며  
문득 파도소리를 생각해 
너는 지금 잠들어있겠지만  
너와 함께 닿는 모래를 생각해 
가망 없는 너와 잠시라도  
꿈꿀 수 있다면 어디라도 
시들어 가는 걸 알았기에  
나를 원한다면 언제라도 
너는 지금 깨어있겠지만  
너와 함께 엉킨 꿈을 생각해 
가망 없는 너와 잠시라도  
꿈꿀 수 있다면 어디라도 
시들어 가는 걸 알았기에  
나를 원한다면 언제라도 
지도조차 남기지 못하는  
거리가 부르는 밤의 노래 
시들어 가는 걸 알았기에  
나를 원한다면 언제라도 
꺾어줬으면 해 언제라도  
꿈꿀 수 있다면 어디라도 



6. 향기 - 김사월
(작사: 김사월 / 작곡: 김사월 /  편곡: 김사월, 김해원)

참 이상하지  
하이얀 어깨를 가질 수 없다는 게 
참 이상하지  
한없이 바라보며  
사랑할 수 있다는 게 
향수 비누 담배 땀내음 
그 어떤 것도 아닌 너의 공기 
그 향기에 코를 박고  
그 뺨에 얼굴을 묻고 
영원토록 있고 싶었지 
참 이상하지 
사랑은 할수록 세상에 없다는 게 
참 이상하지 
노래는 부를수록 들어줄  
이가 없다는 게 
까끌한 반팔 노란 불빛 
자정이 오는 색깔과 소리 
그 향기에 코를 박고  
그 뺨에 얼굴을 묻고 
영원토록 있고 싶었어 
되돌아보면 세상 어느 것도 
사랑하지 않은 게 없었는데 
그날엔 두 눈을 감고  
세상에 입을 맞추고 
영원토록 있고 싶었어
참 이상하지 
참 이상하지 
참 이상하지 



7. 젊은 여자 - 김사월
(작사: 김사월 / 작곡: 김사월 /  편곡: 김사월, 김해원)

늦은 밤 나는 컴퓨터로  
춤추는 여자 아이돌을 봐 
모든 사람들은 꽃 피는 여자를 
다 갖고싶다 하지만 
나는 그 누구도 믿을 수가 없어 
믿을 수가 없어 
늦은 밤 나는 컴퓨터로  
아름다운 여자옷을 봐 
여러 가지 빛깔 세련된 디자인  
다 체험하고 싶지만 
나는 아무것도 입을 수가 없어 
입을 수가 없어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야 하는 
젊은 여자의 시절이 지나면
이런 것이 슬프지 않겠지 
이런 것이 두렵지 않겠지
늦은 밤 나는 컴퓨터로 
춤추는 여자 아이돌을 봐
모든 사람들은 꽃 피는 여자를
다 갖고싶다 하지만
나는 그 누구도 믿을 수가 없어
믿을 수가 없어



8. 악취 - 김사월
(작사: 김사월 / 작곡: 김사월 /  편곡: 김사월, 김해원)

baby 낡고 병든 내게  
당신이 준 꿈은 부서질 것 같이  
완전한 빛깔
그때 아끼는 모든 것을  
깨트린 나를 왜 살려두었나요  
왜 용서해줬나요
실수는 모두 하니까 
하고요 
baby 모든 것을 이해했던  
그토록 따뜻했던 세상에 없던  
너의 품
그런데 악취나는 손으로  
더럽힌 나를 살려두었나요  
왜 용서해줬나요
언제나 네 편이라고 
하고요 
baby 그대 맘을 더럽힌 누구의  
손이라도 잘라버렸으면 해요 
baby 그대 귀를 더럽힌 어떤 누구의  
혀라도 뽑아버렸으면 해요 



9. 새 - 김사월
(작사: 김사월 / 작곡: 김사월 /  편곡: 김사월, 김해원)

우린 서로를 참을 수 없어
여기까지 외면했지
길거리 바닥에 붙어
차마 볼 수 없는 더러움처럼
난 네게서 자유롭고 싶어
널 이해하려 들었지만
너무 쉬운 말도 난 이해 못 해
내가 누굴 이해할까
도망치는 건 이미 수준급
너와 함께 할 아침이 싫지만
오늘도 널 따돌리는데
실패하고 네 품에 안겨 잠들겠지
넌 내가 가는 곳은
어디라도 따라오며 증명했지
꿈속이라도
아침이 와도
알 수 없는 두려움처럼
이제 너 그만 만나고 싶어
널 위로하려 들었지만
내 노래조차
날 위로 못해
내가 누굴 위로할까
도망치는 건 이미 수준급
너와 함께 할 아침이 싫지만
오늘도 널 따돌리는데
실패하고 네 품에 안겨 잠들겠지
도망치는 건 이미 수준급
너와 함께 할 아침이 싫지만
오늘도 널 따돌리는데
실패하고 네 품에 안겨 잠들겠지



10. 존 - 김사월
(작사: 김사월 / 작곡: 김사월 /  편곡: 김사월, 김해원)


오늘 무대 위엔
그 남자가 올라왔었어
지금의 내 감정을
이해할 이가
너뿐이라는데 유감이야
여기까지 온 우리의
처지와 지금을 비관해보니
우리가 얼마나
장하고 멋졌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

너는 내게
감정이 없는
사람이었어 아니
물론 나에게
그럴 가치가
없었다는 걸 알아
그런 네가 난
가엾고 안타까워서
묻고 따졌지
하지만 애초부터
나에게 줄 마음 이란 건
아무것도 없었던 거지
너는 내게 단 한 번도
상처 준 적이 없어
그것이 내게 얼마나
더 큰 상처였는지 몰라
그래도 조금은
열어 주었던
너의 세계 고마워
언젠가 다시
우리 우연히 만나는 날까지
잘 지내길



11. 머리맡 - 김사월
(작사: 김사월 / 작곡: 김사월 /  편곡: 김사월, 김해원)

이름 모를 사람들이
친구라는 변명을 하며
관람해왔던 너의 방
잠깐 네가 잠든 사이에
머리맡을 보네
방금 전에 알던
어린 시절의
셀 수 없는 사람들이
진심이라 오해를 하며
갈망해왔던 너의 마음
잠깐 네가 잠든 사이에
머리맡을 보네
방금 전에 알던
어린 시절의 너의 사진
너의 방을 보네
방금 전에 알던
머리맡을 보네
난 기회를 엿보네
너의 방을 보네
방금 전에 알던
머리맡을 보네
난 기회를 엿보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