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 그리고 봄 앨범 노래모음 전곡 듣기 노래 가사

나이(생년월일) : 1996년 8월 21일

 

그리고 봄 / 정승환

1. 다시, 봄 - 정승환
2. 눈사람 - 정승환
3. 비가 온다 - 정승환
4. 변명 - 정승환
5. 사뿐 - 정승환
6. 타임라인 - 정승환
7. 제자리 - 정승환
8. 오뚝이 - 정승환
9. 바람 같은 노래를 - 정승환
10. 이 노래가 - 정승환

발매일: 2018.02.19
발매사: (주) 카카오 M
기획사: 안테나
↓↓↓ 아래로 앨범 전곡 노래가사 ↓↓↓

1. 다시, 봄 - 정승환
(작사: 안효진, 유희열, 정승환 / 작곡: 유희열, 정승환 /  편곡: 적재, 홍소진)

내게 기대 잠든 너의 얼굴에
따뜻한 햇살이 비출 때
살짝 찡그린 너의 눈썹에
어느새 봄이 내려왔어
기분 좋은 바람 불 때
풀잎 가득한 그곳을 걷자
그늘 밑 나란히 똑같은 노래
나눠 들으며 같이 있자 라랄라
꿈처럼 널 알게 되고
봄처럼 네 손을 잡고
너처럼 닮아가는 내가
믿기지가 않아
소중히 아껴왔던 말
천천히 다 꺼내줄게
겨울을 견딘 나무처럼
너를 기다린 거야
다시 봄
하늘 아래 꽃 춤출 때
연인 가득한 그곳에 가자
자전거 뒤편에 나를 꽉 잡는
네 웃음소리 들려온다 라랄라
꿈처럼 널 알게 되고
봄처럼 네 손을 잡고
너처럼 닮아가는 내가
믿기지가 않아
소중히 아껴왔던 말
천천히 다 꺼내줄게
겨울을 견딘 나무처럼
너를 기다린 거야
안녕 안녕
내일 또 같이 있자
자꾸 뒤돌아본다
계속 손을 흔드는 너
꿈에도 널 보고 싶어
지금도 널 안고 싶어
나처럼 웃고 있는 네가
믿기지가 않아
매일 밤 기도해 네가
나보다 행복하기를
사랑해 너라서 따뜻해 
오늘도 고마웠어
넌 나의 봄



2. 눈사람 - 정승환
(작사: 아이유 / 작곡: 제휘 /  편곡: 제휘)

멀리 배웅하던 길
여전히 나는 그곳에 서서
그대가 사랑한
이 계절의 오고 감을 봅니다
아무 노력 말아요
버거울 땐 언제든
나의 이름을 잊어요
꽃잎이 번지면
당신께도 새로운 봄이 오겠죠
시간이 걸려도
그대 반드시 행복해지세요
그 다음 말은 이젠
내가 해줄 수 없어서
마음속에만 둘게요
꽃잎이 번지면
그럼에도 새로운 봄이 오겠죠
한참이 걸려도
그대 반드시 행복해지세요
끝 눈이 와요
혹시 그대 보고 있나요
슬퍼지도록 시리던
우리의 그 계절이 가요
마지막으로 날
떠올려 준다면 안 되나요
다시 한 번 더 같은 마음이고 싶어
우릴 보내기 전에
몹시 사랑한 날들
영원히 나는 이 자리에서



3. 비가 온다 - 정승환
(작사: 유희열, 정승환, 안효진 / 작곡: 1601 /  편곡: 1601)

이젠 정말 괜찮은 줄 알았어
네 말처럼 다 잊은 줄 알았어
흔들리는 밤 길을 잃은 맘
애써 바쁜 척 잘 지내며 버텼는데
비가 와서 그랬어 술에 취해 그랬어
난 여전히 그런 핑계로 널 못 잊어
대답 없는 너는 그게 대답일 텐데
또 습관처럼 네게 전활 걸어 
이런 내가 싫다
이제 와서 뭘 바라는 건 아냐
그냥 오늘은 솔직히 말할게
보고 싶었어 궁금했었어
한때 내 전부를 나눴던 너였는데
비가 와서 그랬어 술에 취해 그랬어
내 친구들 그만 잊으라고 날 욕해
대답 없는 너는 그게 대답일 텐데
또 습관처럼 너의 기억 속에 살아
내가 싫다
사실 난 못하겠어
아직 남은 널 지우기에 난 어린가 봐
어떻게 널 다 잊어
이렇게 선명한데
넌 나에게 모든 계절 모든 하룬데
비가 와서 그래 오늘은 좀 놔두자
내일이 오면 후회하겠지만
너무 보고 싶다



4. 변명 - 정승환
(작사: 유희열, 정승환 / 작곡: 존박 /  편곡: 정동환)

정말 끝나버린 걸까
어떤 말로도 너에겐
아무 소용없는 뒤늦은 변명일 뿐
달라질 건 없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나도 잘 모르는 내가 너무 많아
네 사랑이 늘 당연했어
네가 나를 찾을 때
내가 거기 없어서
혼자서 울던 너의 밤들이
벌처럼 내게로 왔나 봐
과정이라 생각했어
잠깐 힘든 줄 알았어
내가 알 수 없는 눈물 흘리는 너
처음의 날 그리워하던 너
끝이 난 초처럼
다 타버린 너를 나만 몰랐나 봐
염치없이 네가 그리워
네가 나를 찾을 때
내가 거기 없어서
혼자서 울던 너의 밤들이
벌처럼 내게로 왔나 봐
바쁘다고 널 밀어내면
피곤하진 않냐고
나를 걱정하던 널
세상에 지쳐 한숨 쉬면
모두 잘 될 거라고
나를 안아준 널
내가 찾을 때
이젠 곁에 없어서
혼자서 지킨 너의 사랑이
이제야 보이게 됐나 봐
이제서야 네가 보이나 봐



5. 사뿐 - 정승환
(작사: 권순관 / 작곡: 권순관 /  편곡: 권순관)

이럴 줄은 몰랐죠
당신에게 마음이 저려오는 게
그때 왜 그랬나요
내가 편해 내 손을 잡았나요
요즘 난 하루 종일
별일 아닌데 마음이 어지러워
내 발은 왜 멈칫하는 건지
꽃잎에 바람에 여린 아이들에
늘 떠올리는 단 한 사람
같이 걸을래 괜찮다면
나와 같이 걸을래
어색하면 내 손을 건네줄 테니
혼자 느껴 온 수많은 마음들
이제는 말하고 싶어 널 바라보면서
이대로 좀 더 가까이
I’m just oh thinking about your love
I’m just oh thinking about your love
드넓은 이 세상에
이렇게 나 가까이 서 있어요
괜히 뻔한 영화에 눈물이 나
별거 아닌데 울컥하는 건지
꽃잎에 바람에 많은 사람 중에
늘 떠올리는 단 한 사람
같이 걸을래 괜찮다면
나와 같이 걸을래
어색하면 내 손을 건네줄 테니
혼자 느껴 온 수많은 마음들
이제는 말하고 싶어
널 바라보면서
이대로 좀 더 가까이
화려하지 않지만 내 진심이
날아가지 않고 전해졌으면
그대 돌아가는 걸음 따라
가벼운 마음 있다면
같이 걸을래
항상 같이 걸을래
이대로 같이 걸으며
혼자 느껴 온 수많은 마음들
나에게 말해줬으면
날 바라보면서
이대로 좀 더 걸어볼까
좀 더 가까이



6. 타임라인 - 정승환
(작사: 박새별 / 작곡: 박새별 /  편곡: 홍소진, 적재)

7시 기지개를 켜
너는 일어났을까
9시 지하철을 타
넌 어딜 가고 있을까
12시 혼자 밥을 먹지
너는 잘 먹고 다니는지
2시 반 하늘이 참 맑구나
유난히 네가 보고 싶어
It's only you you are my timeline
It's you you are my starlight
It's you you make me feel alright
내 시간은 너와 함께 흘러가
You are my timeline
You are my timeline
3시 반 아메리카노
네 사진에 좋아요 좋아요
5시 배가 고프네
너는 저녁 약속 있을까
7시 반 할 일은 왜 아직 많은지
너도 피곤하진 않을까
9시 집에 돌아오는 길
밤하늘 속 네가 보이네
It's only you you are my timeline
It's you you are my starlight
It's you you make me feel alright
내 시간은 너와 함께 흘러가
You are my timeline
You are my timeline
10시 반 전화가 오네
목소리 너무 그리웠어
11시 잘 자요 내 사랑
오늘도 네가 있어 감사해
It's only you you are my timeline
It's you you are my starlight
It's you you make me feel alright
내 하루는 너와 함께 변해가
It's only you you are my timeline
It's you you are my starlight
It's you you make me feel alright
내 시간은 너와 함께 흘러가
Timeline
Timeline
Timeline
12시 하루가 끝났네
내일은 꼭 보면 좋겠다



7. 제자리 - 정승환
(작사: 권순관 / 작곡: 권순관 /  편곡: 권영찬)

뒤척이며 잠에서 깨어
또 나지막이 너를 불러도
반복되는 이 하루 속에서
너는 없은지 오래됐구나
한참을 욕조 안에 앉아
구부정한 내 등 언저리
네 손이 닿던 따스했던
영원 같던 시간들은 다
이제는 닦아내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넌 보란 듯이 살아갈 텐데
난 어디쯤에 멈춰버린 기차처럼
녹슨 레일을 바라보다가
앞으로 달려보려 애써도
자석처럼 달라붙어 있어
난 어디도 갈 수 없고 여기 그 자리
지저분해진 컵을 씻다가
이 그림이 재밌다 했잖아
우리 나눠 먹던 컵 안에는
몇 번의 물이 찼을까
이제는 비워졌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넌 보란 듯이 살아갈 텐데
난 어디쯤에 버려진 신발 짝처럼
한쪽이 없인 의미 없잖아
닳아진 굽을 감싸 쥐고서
두 발이 스친 길에 떨어져
난 어디도 갈 수 없고 여기 그 자리
난 어디도 갈 수 없고 여기 그 자리



8. 오뚝이 - 정승환
(작사: 이규호 (Kyo) / 작곡: 이규호 (Kyo) /  편곡: 정동환)

너에게 가려고 몇 번을 망설이다가
이유를 못 찾고 오늘도 빙빙거리다
알아 헤어졌으니 
나 너를 모르고 살아가라 해
그래 이미 멀어졌으니
이제 아무것도 없던 것처럼 하래 
내 사랑은 넘어지지 않아 
시간을 견디면 그 맘 알아줄 거야
내 마음은 흔들리지 않아
못난 사랑도 언제나 영원히 
너를 기다려
알아 너와 헤어졌으니
내 맘도 모르고 잊으라고 해
그래 이미 멀어졌으니
다시 아무것도 없던 것처럼 하래
내 사랑은 넘어지지 않아 
시간을 견디면 네가 돌아올 거야
내 마음은 흔들리지 않아
못난 사랑도 언제나 너만을 
기다릴 거야
내 사랑은 넘어지지 않아 
시간을 견디면 네가 꼭 돌아올 거야
내 마음은 변하지 않아
이 못난 사랑도 언제나 영원히 
너를 기다려
너에게 가려고
몇 번을 넘어지다가



9. 바람 같은 노래를 - 정승환
(작사: 루시드폴 / 작곡: 루시드폴 /  편곡: 이진아)

가장 바람 같은 노래를 하고 싶어
들릴 듯 들리지 않게
애써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몸을 맡긴 사람은
들을 수 있는 그런 노래
내가 사는 만큼만 노래하고 싶어
노래만큼만 살아야겠다 싶어
세상 소리에 지친 귀를
또 울리지 않고
누군가와 울어주는 노래
여름 매미 소리처럼
가을 귀뚜라미처럼
숲 속 냇가
빗방울처럼
온전히 살아 있는 노래를
부를 수만 있다면 좋겠어
나도 그렇게 노래하고 싶어
바람 같은 노래를 만들고 싶어
세상이 우릴 아무리
슬프게 하려고 해도
모두 같이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며
꿈을 꿀 수 있다면 참 좋겠어
여름 매미 소리처럼
가을 귀뚜라미처럼
숲 속 냇가
빗방울처럼
온전히 살아 있는 노래를
부를 수만 있다면 좋겠어
나도 그렇게 노래하고 싶어
바람 같은 노래를 만들고 싶어
세상이 우릴 아무리
슬프게 하려고 해도
모두 같이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며
꿈을 꿀 수 있다면 참 좋겠어



10. 이 노래가 - 정승환
(작사: 유희열, 정승환 / 작곡: 유희열 /  편곡: 디어클라우드)

나름대로 분주히 뭔가 한 것 같은데
아무 한 것도 없이 하루가 지나가네
두근대는 마음으로 
밤새 노래를 불러도
이것밖에 못 할까 제자릴 걷고 있네
집에 돌아가는 길 텅 빈 버스 창밖에
한강 위의 불빛들 문득 너를 생각해
깨져버려 보이지도 않는 
전화를 들고서
지워버려 보이지 않는 너를 생각해
이 노래가 언젠가 꽃 피기를
내 노래가 너에게 닿기를
기다려줘 이 길의 끝엔
어딘가 너에게로 가는 길 있을 거야
거꾸로 되돌려도 그곳에 네가 있다면
어디든 난 달려갈 거야
그 시간들에 숨이 턱 막혀 와도 
널 볼 수 있다면
내 목소리 다 쉰다 해도 
너를 위해서 난 노래할 거야
이 노래가 언젠가 꽃 피기를
내 노래가 너에게 닿기를
기다려줘 이 길의 끝엔
어딘가 너에게로 가는 길 있을 거야
거꾸로 되돌려도 그곳에 네가 있다면
어디든 난 달려갈 거야
그 시간들에 숨이 턱 막혀 와도 
널 볼 수 있다면
내 목소리 다 쉰다 해도 
너를 위해서 난 노래할 거야
희망도 또 다짐도 나를 비웃고 있지만
처음을 난 기억할 거야
날 기다려준 시간들 그 마음들 
지킬 수 있다면
내 목소리 다 쉰다 해도 
우릴 위해서 난 노래할 거야
나름대로 분주히 뭔가 한 것 같은데
아무 한 것도 없이 하루가 지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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